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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AI경기방송 · 2025.12.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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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수출과 개조 개발 등을 위한 자체 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는 군에 납품한 장비를 빌려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면서 연구개발(R&D)과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첫 전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 방산업체는 군 장비를 일정 기간 빌려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R&D용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산업체가 수출 또는 국방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방위사업청장의 승인을 받아 방산물자를 생산하거나 개조·개발해 보유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장비의 자체 소유가 가능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개정안에 따라 현재 수출 주력 상품인 K9A1과 포탑 완전 자동화 개발이 진행 중인 K9A2 자주포,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등 주요 장비를 자사 소유로 확보하게 됐다.

방산업체가 방산물자를 보유하게 되면 장비 1대당 연간 약 1억원의 비용(대여비 등)을 줄일 수 있다. 방사청 및 국방부로부터 대여 승인받기 위해 통상 2~3개월 걸렸던 행정절차도 없어졌다.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도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해져 수출 경쟁력은 강화되고, 군도 대여로 발생했던 전력 공백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회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방산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품 혁신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hanwhaaero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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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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