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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만의 책임인가… 대한축구협회 시스템은 왜 반복해서 실패하는가
AI경기방송 · 2026.07.08 09:45
AI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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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만 바꾸면 끝인가… 대한축구협회는 책임 없나
월드컵 실패, 감독만 희생양… 축구협회 시스템부터 바꿔야
홍명보 경질론 확산… 진짜 문제는 대한축구협회라는 지적


■ 앵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감독 개인보다 대한축구협회의 잘못된 시스템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감독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되살리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월드컵이 끝난 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사람은 홍명보 감독이었습니다.

전술 운용과 선수 기용, 경기 중 대응 능력까지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경기력이 답답했다", "전술 변화가 부족했다", "선수 활용이 아쉬웠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여론은 감독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분위기에서 점차 대한축구협회 전체를 향하고 있습니다.

 

■ 시작부터 논란이었던 감독 선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은 발표 당시부터 공정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축구협회는 여러 후보를 검토했다고 설명했지만, 절차의 투명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감독 선임 기준과 평가 과정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팬들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한 채 출발한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론도 더욱 커졌습니다.

 

■ 감독만 바뀌고 시스템은 그대로

 

한국 축구는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올 때마다 감독 교체를 반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감독만 바뀌었을 뿐 선수 육성 시스템과 행정 구조, 장기적인 축구 철학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감독 한 명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으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축구협회의 책임은 없나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운영과 감독 선임, 유소년 육성, 국가대표 시스템 전반을 책임지는 기관입니다.

그럼에도 실패가 반복될 때마다 감독만 교체하는 방식이 과연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인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 기술위원회의 역할, 행정 시스템의 전문성, 장기 발전 전략 등이 다시 점검돼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은 "감독만 바꾸면 끝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 세계는 시스템으로 경쟁한다

 

세계 축구 강국들은 감독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유소년 육성부터 데이터 분석, 전술 연구, 대표팀 운영까지 장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바뀌더라도 국가대표 철학은 유지되고 선수 육성 체계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감독이 바뀔 때마다 전술과 운영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차기 감독은 국내파인가, 외국인인가

 

차기 대표팀 감독을 놓고도 의견은 엇갈립니다.

국내 지도자가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세계적인 전술과 경험을 갖춘 외국인 감독을 다시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감독 국적보다 중요한 것은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명확한 축구 철학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좋은 감독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시스템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 해설

 

이번 월드컵 실패를 홍명보 감독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문제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전술적 책임은 감독이 져야 하지만, 감독을 선임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의 책임은 대한축구협회에 있습니다.

감독 교체만 반복하면서 협회의 구조와 의사결정 방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한국 축구는 같은 실패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 클로징

 

감독은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감독 교체가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구조와 운영 시스템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일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희생양을 찾는 축구가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한국 축구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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