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 한반도 평화 등 심도 있는 대화 나눠
트럼프, 이 대통령에게 서명용 펜 선물하며 친분 과시
유럽 순방 마친 이 대통령, 귀국길 올라
■ 이재명 대통령-트럼프, G7 만찬서 90분간 속 깊은 대화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G7 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 “골프 함께하기로 약속”… 친밀감 쌓은 양국 정상
이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골프 회동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 당시 골프 이야기를 나누던 중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치겠다고 했고, 아내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받았다”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도 다시 한번 골프를 꼭 함께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양국 정상 간의 각별해진 관계를 강조했다.
■ ‘서명용 펜’ 주고받으며 끈끈한 한미관계 재확인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선물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던 서명용 펜을 선물로 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펜을 선물했던 것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며 “한미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AI경기방송/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