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최종 담판…타결 실패 시 총파업
이재명 대통령까지 언급…삼성 성과급 협상 극적 타결 가능성
삼성전자 ‘18일 총파업’ 현실화되나…노사 막판 줄다리기
앵커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사후조정 마지막 회의가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렸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지만,
막판 의견 접근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극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부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마지막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협상으로 평가됩니다.
조정을 직접 주관한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양측 의견이 일부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결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지급 기준입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제도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 측은 상한 폐지와
제도화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외에
추가 배분 방안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협상 결렬 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이 삼성전자 노사관계는 물론
국내 반도체 산업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장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도 제기됩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노사 모두 협상 타결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클로징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극적 타결로 이어질지,
아니면 창사 이후 최대 규모 총파업으로 번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