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 견인 ‘삼전·하닉’…글로벌 훈풍·AI 기대에 급등”
“외국인 매수까지 결집…반도체 랠리 어디까지”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25만~26만 원대, 160만 원대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은 글로벌 증시 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 수급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먼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 같은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도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전망 속에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거시 환경도 우호적이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이는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반도체주 랠리를 견인했습니다.
기관의 일부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며
지수 상승 흐름을 유지시켰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기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는 6000선 돌파 이후 약 20일 만에 7000선을 넘어서며
상승 속도가 가팔라진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과 AI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상승은
글로벌 증시, 수급,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인 만큼
향후 주가는
실제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와
AI 수요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과 변동성 확대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AI경기방송/이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