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는 즐거움, G 버스와 함께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경기도에는 어떤 버스가 있는지, G버스의 노선도 안내해드리고, 각 지역의 명물 버스 기사님도 소개해드리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시간으로 오늘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을 소개합니다.
경기도버스운송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버스 업체만 77개, 서울 68, 경남 58 과 비교해봐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500만여 명으로 전국의 지자체 중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하루 버스 이용객이 1천 5백만명정도 된다고 하니까요 그 수송분담율 또한 전체의 3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운송조합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비영리단체로 교통카드 시스템이나 버스 이용 편의 시설 설치와 같은 각종 서비스 개선 사업의 기획에서부터 결과보고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 버스업체가 원활하게 버스를 운행하고, 승객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인가요?
그렇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10일이었죠?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전면 시행이 되었는데요. 이 사업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환승할인. 승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길만한 사업인데요. 회사입장에서 보면 큰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업체도 많았는데요. 이들을 설득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실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합에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요. 조합에서는 승객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현재 조합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 하나가 버스의 차내에 디지털문자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인데요. 현재 수원지역 300대의 버스에 설치하여 시범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문자안내판은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를 시작했는데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버스 노선정보, 뉴스, 생활정도, 목적지 도착시간 안내 등 모든 승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그 밖에 서비스?
특히 여성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밤 늦은 시간 외딴 곳에서 내려야 할 경우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목적지에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파주 교하나 수원 광교와 같은 신도시 지역에 발빠르게 노선을 투입하여 신도시 버스 이용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주요도시와 연계되는 직행 좌석노선 중에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24시간 운영하여 심야시간대 버스 이용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