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에코 아틀리에’ 새단장

  • 입력 : 2019-11-04 16:30
흙과 그림자 이용...9일부터 프로그램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하던 공간인 ‘에코 아틀리에’를 흙과 그림자를 이용한 친자연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작업 공간으로 새단장했습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흙과 그림자를 이용해 새단장한 에코 아틀리에를 한 가족이 관람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부드러운 흙의 촉감을 느끼며 자유롭게 탐색하고 천천히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요즘의 바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맑은 기운을 되찾는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습니다.

‘흙과 그림자’라는 부제처럼 ‘에코 아틀리에’에서는 어린이들이 옹기흙으로 조형 작업을 하고 그 작품을 그림자로 감상하며 인터렉티브 아트로 완성해가는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오는 9일부터 ‘타임머신, 장난감 만들기’, ‘빛의 스펙트럼과 그림자 - 태양계 만들기’, ‘쪼물딱! 겨울잠 자는 동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흙을 소재로 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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