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일(19일) 시작

  • 입력 : 2018-12-18 16:26
  • 수정 : 2018-12-18 17:09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무용론?
임명권자인 현직 도지사 보은 인사 논란 여전
경기신보, 경기문화재단 대표 후보 청문회 관심

경기도의회

[앵커]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후보자와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진행된 일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에 대해 이재명 지사의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인사청문회의 무용론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 중 신임 대표이사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기관은 6곳.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1차 비공개 도덕성검증을 거쳐 2차 정책 검증의 절차로 해당 기관의 신임 대표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임명권을 현직 도지사가 갖고 있어 사실상 도지사의 보은 인사라는 논란과 함께 인사청문회의 무용론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선 7기 경기도정이 시작된 이후 취임한 이한주 경기연구원장과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역시 인사청문회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 원장은 이재명 지사의 도정 인수위원회였던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문 대표이사는 문화복지분과 위원장을 지냈기 때문입니다.

이민우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후보자와 강 헌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도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무사통과'라는 분위기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경기도의회는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정책 비전에 대해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이나영 경기도의회 의원입니다.

(인터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도덕성검증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고요. 해당 후보자가 높은 도덕성과 적절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지에 대해서 철저하고 흔들림없이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내일(19일) 이민우 신임 경기신보 이사장 후보자와 강 헌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검증을 마친 뒤 20일 정책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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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