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마두청소년수련관, ‘몰카’ 안전장소 인증

  • 입력 : 2018-06-14 10:54
청소년 대상 ‘NO! 몰카 ZONE!’ 프로그램 진행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고양시 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몰래카메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NO! 몰카 ZON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학생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NO! 몰카 ZONE!’은 14세부터 18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고양시 지역내에 위치한 청소년시설과 쇼핑몰,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공중 화장실 몰래카메라의 설치 여부를 점검한 후 안전한 장소에 ‘안전 인증패’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는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협조로 탐지기 사용법을 익힌 청소년들이 일산 벨라시타와 롯데아울렛, 고양시청소년재단 등 총 6개소의 시설을 방문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고, 점검 결과 6개소 모두 몰래카메라는 없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되고,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선정해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