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내 마음의 수채화 (20:00~22:00)

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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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빛깔의 수채화 가족들께...♡
  • 2020.03.29 22:13
  • 작성자 : 김혜미
  • 조회수 : 351

막상 편지를 쓰려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이 시간을 채워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 새삼 느낍니다
작년 초 한창 겨울이던 무렵부터
봄이 움트는 지금까지...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우리는 여섯 번의 계절을 같이 했네요
어쩌면 하루 중 가장 라디오를 듣기 힘든 시간인
저녁 8시에 귀를 기울여주신 수채화 가족들,
정말 고맙습니다
전 디제이이기도 했지만
수채화 가족의 애청자이기도 했어요
좋아하는 노래를 서로 나눠들으며 즐거웠고,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해결하면서 끈끈해졌고,
추억을 꺼내며 눈물 짓기도 미소 짓기도 했고,
마음속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심쿵하기도 했거든요
이제는 그 모든 걸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또 그 어느 곳에서든 각자 열심히
자신만의 일상을 일구며 살아가시리라 믿어요
저도 그럴게요!
하얀 도화지 같은 저를, 그리고 이 두 시간을
그동안 다채롭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색으로
가득 물들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내 마음의 수채화’가 마음에 은은하게 남길...
가끔은 꺼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추억이 되길...
그리고 저기요,
멀지 않은 날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수채화 가족들의 색에 온통 물든, 햄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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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디님 보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햄디님^^ 17년동안 경기방송을 사랑했던 청취자 김경수입니다. 비록 자주 참여는 못했지만 저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지금 대학원까지... 경기방송은 17년동안 항상 저를 지켜준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공부하면서 논문쓰면서 항상 힘이 되어준 경기방송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때 까지 햄디님 그리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