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저녁먹고 공원 산책가자고하더라구요.한번도 먼저 산책가자는 말을한적이없어 제 귀를 의심했어요.남편의 말이 바뀔까봐 설겆이는 아이들에게 맡겨놓고 공원으로 나갔는데 남편이 손을 잡더라구요.깜짝놀라면서도 싫지않아 꽉잡았어요.제 남편은 깍지는 못 껴요.목이 졸리는 느낌이든다고 깍지는 못끼고 손가락 한개잡고걸었어요.얼마나 걸었을까 커피를 안좋아해서 커피숍간적이 손가락으로 꼽을만큼인데 어제는 커피숍까지가서 제가좋아하는 커피까지 같이 마셔줬어요.소피디님 이 남편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여자의 촉으로 감이 안와서요.뭘까요??오늘 아침은 혼자 공원 산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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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격려해 주세요~. '왜 그래? 왜 안 하던 행동을 하고 그래?' 하면서 따지시면 앞으로는 없습니다..ㅎㅎ
이미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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