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0년‘아동친화예산서’제작

  • 입력 : 2020-04-01 14:19
아동 1인당 年 350만원 예산 편성

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오늘(1일) 2020년 아동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205개 사업의 예산을 분석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습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구성요건 중 하나로 2020년 본예산을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나누어 분석했으며, 시의 아동관련 사업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의왕시 아동친화 사업규모는 총 865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21.5%를 차지하고 인구대비로는 아동 1인당 연 35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전체인구 1인당 예산액인 연 245만원보다 42.8% 많은 수치로 재원별로는 시비 373억원(43%), 국비 317억원(37%), 도비 175억원(2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규모는 ▲보건과 사회서비스 53.9%, ▲교육환경 19%, ▲가정환경 17.1%, ▲놀이와 여가 6.2%, ▲안전과 보호 2.8%, ▲참여와 시민의식 0.9%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참여와 시민의식 예산’은 1%에도 못 미쳐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보강정책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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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