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방 1.3km 해역에서 4천 960톤 유조선과 25톤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조선과 선박에는 승선원이 각각 18명과 1명 타고 있었지만, 선박의 뱃머리가 일부 파손됐을 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음주 측정 결과 선박 선장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26%인 점을 확인하고, A 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유조선 승선원과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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