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극복‘광명시 재난기본소득’ 등 308억원 편성

  • 입력 : 2020-03-28 11:40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도 지원 포함 1인당 15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믿고 듣는 뉴스 뉴스 kfm 경기방송광명시가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어제(27일) 코로나19 조기극복 예산 편성을 위해 긴급히 열린 제25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보호, 생활지원비 지원,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분야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명시 158억 원과 경기도가 지원하기로 한 322억 원을 합해 480억 원의 재난기본소득이 32만 광명시민 모두에게 1인당 1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돼 광명지역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시는 특히 이번 추가경정 예산편성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지원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150억 원으로 대폭 상향해 10% 인센티브 지급을 7월까지 확대합니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인센티브 한도액도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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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