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로 상처입은 소방공무원 보듬는다

  • 입력 : 2020-03-25 14:45
  • 수정 : 2020-03-25 16:31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파견, 의심환자 접촉 등으로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입니다.

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모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기관인 '이룸심리상담연구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들 기관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한 직원을 발견하면 소방전문치료센터나 협약기관으로 연계할 방침입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이송 등 대응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각종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를 이겨내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이상호 기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