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학생은 평균적으로 2.3개 학원에 다니며 영어 과목을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과 광역시에 사는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평균 2.3개 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많이 듣는 수강 과목은 영어, 수학, 피아노, 미술, 태권도 순이었습니다.
한 자녀에게 지출하는 월평균 총 사교육비로는 '30만∼50만원'이라는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만원 이하'가 25%, '50만∼70만원'이 23%, '70만∼100만원'이 14%로 뒤를 이었고,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10명 중 한 명꼴인 9.2%나 됐습니다.
지난해 평균 사교육비를 전년인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응답자 74%가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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