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천지 신도 비협조시 모든 행정력 동원"

  • 입력 : 2020-03-08 12:31
  • 수정 : 2020-03-08 18:12

인천시는 코로나19 검사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 신천지 신도에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신의 SNS에 "일부 신도들을 중심으로 시의 조사와 검사요구에 비협조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인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검사를 시행하고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인천 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1천8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 가운데 연락이 두절된 신도 312명이 감염확산 위험 요인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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