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서비스 6%로 상향조정

  • 입력 : 2020-02-27 17:27
  • 수정 : 2020-02-27 17:29
인천시 "다음달부터 2개월동안 캐시백서비스 6%로 상향조정...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인천광역시청 전경

[앵커] 인천시가 인천지역화폐인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다음 달부터 2개월동안 10퍼센트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인천이음카드.

인천이음카드 출시당시, 쓴 금액의 6퍼센트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캐시백 서비스를 정부예산과 인천시비로 충당하다보니 재정부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은 4퍼센트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캐시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위해 적정 비율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인천시는 이음카드의 캐시백을 10퍼센트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이음카드의 도입 당시 취지와 맞게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4월까지 이음카드의 사용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는 10퍼센트, 100만원 이하는 1퍼센트를 지급합니다.

인천시는 캐시백 확대 조치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인천시 차원에서 소상공인 지원책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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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