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한 빌라서 '추락·흉기' 남성 2명 사망...여성 1명 중상

  • 입력 : 2020-02-17 13:33
  • 수정 : 2020-02-17 16:08
경찰,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중

[앵커] 군포에서 남성 2명이 숨지고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세명은 지인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상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군포시 금정동의 한 빌라 앞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로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빌라 3층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의 한 세대 문밖에 출혈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강제 개방한 후 집안에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는 50대 남성 B 씨가 목 부분을 흉기에 찔려 심정지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또 60대 여성 C 씨가 얼굴을 다치고 흉기에 옆구리가 찔려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 둘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 씨는 숨졌고 C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세 명이 지인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C 씨가 아직 진술할 수 없는 상태여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입니다.

(녹취) "관계라든가 누가 어떻게 왜 그랬는지, 원한에 의한 것인지 뭐 이렇게 다각도로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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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