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이낙연과 빅매치 변수 많아 보여

  • 입력 : 2020-02-07 18:06
  • 수정 : 2020-02-10 13:10
  • 20200207 (금) 2부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mp3
▪ “결단은 오로지 나의 몫”…어떻게 만회하고 성과낼지 주목
▪ 황대표, 종로 출마…절박감 측면에서 갈길 정해져 결의를 다져야 된다.
▪“일대일 대결이 아닌 황교안:문재인 정권 싸움”…정치적 프레임을 건 상황
▪ 이정현과 연대 협의 과정…쉽지 않는 싸움

kfm999 mhz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

■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20년 02월 07일(금) (18:30~19:0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

▷ 유연채 앵커 (이하 ‘유’) : 지금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로 쏠리고 있습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오늘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종로에서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이제는 누가 이길 것인지에 관심이 옮겨 가고 있습니다.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 (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 유 : 황교안 대표가 결국 종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우선 오늘 오후에 있었던 출마 선언 듣고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종로 주민 여러분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합니다. 저는 지금 천길 낭떠러지 앞에선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하나 죽어서 당과 나라를 살릴 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결단을 이미 했을 것입니다. 의견은 분분했고 모두가 일리가 있었습니다. 결단은 오로지 저의 몫이었습니다. 결정 과정은 신중했지만 한번 결정된 이상 황소처럼 끝까지 가겠습니다. 반드시 이겨 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결단으로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해석 하십니까?

▶ 김 : 그동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수도권 험지로 가겠다. 한 달을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걸렸지만 신중 했고 또 결단은 황소처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그런 제일 야당 대표로서의 강력한 신호인데요. 첫 번째는 21대 총선 일단은 대진표가 기본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양쪽에 선대위원장 제 1야당이 대표와 문재인 정부의 총리 같이 대결하는 양상이 되기 때문에 대진표에 기본이 마련이 됐다고 보고요. 그러나 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 사이에 공간의 힘겨루기 또 다른 기업 양천 이라든가 영등포, 용인 곳곳에 지금 대치하는 그런 것이 나왔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리더십도 상당히 회손 됐는데요. 과연 황교안 대표가 그동안의 어려웠던 과정을 잘 딛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일단은 이낙연 총리 일단 대결 기다리고 있고 또 지지율이라는 이런 측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나 이제 이것을 만회 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유 : 네, 지금 공천 위에서 종로 출마 아니면 출마를 하지 말라 이렇게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에서 당초 예상은 다음 주초쯤에 최종 결심이 나오는 것 아니냐 이랬는데 지금 주말 앞으로 당겨졌습니다. 이 타이밍에 대해서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 김 : 좀 늦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빨리 해야 되겠다는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관위에서 김형오 의장의 연장에 최종적인 사실상 총첩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공관위와 상당한 갈등이 미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 이석연 법대 처장이 지금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석연 부위원장 했던 얘기에 대해서 황교안 대표가 사실상 밖에서 공관위원들이 말을 한다면서 사실상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상당한 갈등 모습도 보이고 당내에서도 리더십이 정말로 약화된다는 그럼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선택지가 딱 두 개 아니었습니까? 종로 아니면 다른 곳은 안 된다. 그리고 안 되면 불출마를 통해서 헌신의 의지를 보이라 결국 불출마는 할 수 없었다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그리고 가능한 빨라야 된다는 그런 절박감도 있었던 측면에서 황 대표의 선택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갈 길을 정했기 때문에 이제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 유 : 이렇게 늦어진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는 설명하면서 그러나 결과는 결단은 오직 자신의 몫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결정한 이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천 이라든가 이런 데서 최후통첩에 따라서 떠밀리듯이 한 결단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사즉생의 승부수인지 어떤 쪽으로 봐야 될까요?

▶ 김 : 두 가지가 다 있는데요. 일단 떠밀려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수도권 험지의 선택에 대해서 이미 한 달 전에 공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다른 지역을 여기저기 여론조사를 한다든가 여의도 연구소 오늘 통해서 여러 가지 한다는 것은 결국은 황 대표가 굉장히 고심이 깊었다. 그리고 서로가 만만치 않았다는 이런 측면도 있었고요. 공관위에서 여러 가지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결국은 모양새는 떠밀리는 모양이 됐지만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는 황 대표가 이렇게 최종으로 결단을 했다는 측면에서 두 가지 선택이 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것을 잘 추스리고 그렇게 되면 이제 다른 지역들도 여러 가지 공천이 이루어질 것이고요. 홍준표 전 대표라든가 이런 분들에게도 뭔가 얘기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특히 TK지역(대구, 경북) 지역에 대해서 의원들에 대해서도 정말 물갈이 결단을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역시 사교성이 들어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황교안 대표가 얼마나 공관위와 협력해서 물 관리도 하고 인재도 영입 하면서 국민들에게 제 1야당이 정말로 수권정당이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 역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유 : 지금 험지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바른 중진 후보에게도 영향을 줄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얘기가 나왔으니까 홍준표 전 의원 오늘 반응을 보이는 게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 늦었지만 그 결단에 대해서 당원으로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승리를 확신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본인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 김 : 저는 아마 본인은 계속해서 고향 출마를 얘기를 하려고 봅니

▷ 유 : 그래도 고향 출마를 고수합니까?

▶ 김 : 그렇죠. 왜냐하면 수도권으로 나와서 승부하는 게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불과 60여일 남았는데요. 그동안 수도권에서 활동하지 않다가 출마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황 대표가 굉장히 강한 압박이 있을 거라서 홍준표 전 대표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저는 이런 중진급 보다는 TK 지역의 물갈이가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지 않습니까?

▷ 유 : TK 지역에도 상당한 물갈이할 명분을 얻었다고 이렇게 보시나요?

▶ 김 : 그렇죠. 왜냐하면 대표가 일단 사실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종로 출마는 이미 이낙연 전 총리가 이미 상점하고 있고 지지율 여러 가지 측면에서 쉽지 않은 싸움인데도 불구하고 일단 대표가 결단은 내렸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TK 의원들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었거든요. 황 대표를 집단면담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러나 역시 그런 부분 물갈이에 대해서 얘기하고 용퇴를 또 촉구하고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이제 얻었다고 봅니다.

▷ 유 : 그렇군요. 이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서 그야말로 빅매치가 성사가 되었습니다. 종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이 지역이 갖고 있는 상징성은 어떤 것입니까?

▶ 김 : 대단한 곳이죠. 이것은 윤보선 대통령 이라든가 또는 노무현 대통령 세 명의 대통령을 배출 했던

▷ 유 :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 김 : 그렇죠. 세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더불어서 주요한 한국의 정치인들은 대부분 다 종로로 통해서 국민들의 상징성은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도 정세균 현 총리 국회의원까지 지내신 분이 또 종로에서 역할을 했었고요. 그런 측면에서 야당에게도 놓칠 수 없는 것이고 여당도 여기서 기선을 잡아야 되는 측면에서 특히 위치라든가 또 청와대와 바로 근거리 있지 않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상징성들로 해서 주목을 받는 곳이고요. 여기서 이 길은 아무래도 승부에 큰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가 놓칠 수 없는 승부처입니다.

▷ 유 : 놓칠 수 없는 승부처 빅매치 그렇다면 자연히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는데 지금까지 여론은 이낙연 총리가 상당히 앞서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유리한 판세 계속 유지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 : 일단은 그런 흐름이 계속 진행을 된다고 봅니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높은 인지도 총리 시절에도 사이다 총리라는 여러 가지 국민들의 좋은 평이 있었고요. 지지율에서 최근에 황교안 대표를 거의 2배, 3배 가까이 앞서는 그럴 결과도 있거든요. 그리고 또 황교안 대표가 최근에 이렇게 지지부진한 모습 종로 출마를 머뭇거리던 모습을 보이면서 야권에 지지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사실은 오차범위 내에서 물론 동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야권 후보 1위를 내주는 그런 상황도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아무래도 쉽지 않다. 특히 정세균 총리가 굉장히 지역을 민주당이 잡았다는 측면도 있어서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가 가지는 제 1야당 대표의 상징성 보수의 대표가 나간다는 측면 그리고 막판에 보수가 결집하는 측면도보이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점점 더 야권도 결집할 거고요. 여권도 결집 하면서 과연 황 대표가 어느 정도 부분의 추격의 불씨를 옮길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수도권 정당의 면모를 보여줄지 이런 부분들이 포인트가 될 거고요. 막판에는 점점 더 적전이 양상으로 갈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 유 : 그렇군요. 지난 번 20대 국회 선거를 보면 처음에는 초반에는 오세훈 후보가 17% 까지 앞서다가 막상 뚜껑을 여니까 정세균 후보에게 역전을 당한 그런 셈이었는데 그러니까 지금 초반에 여론조사로 보기는 어떤 결과를 확증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시는군요?

▶ 김 : 그렇죠. 쉽지 않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흐름이 있었습니다. 정세균 의원이 그 당시에는 거의 밑바닥을 맨투맨으로 완전히 훑었거든요. 그리고 지역민들의 만남 또 세력의 측면에 있어서 상당히 정교한 선거운동의 흐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낙연 총리가 먼저 선점한 상황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황교안 대표가 대표로서 수도권 정당의 면모를 큰 지도자의 면모도 보여야 되고요. 지금부터 남은 시간 동안 정말 치열하게 현장으로 가서 주민들도 만나야 되고요. 또 국민들께서 야당의 대표 선거를 진두지휘 한다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들이 마음을 끌어야 된다. 만만치는 않는 싸움입니다.

▷ 유 : 선거는 프레임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지금 오늘 황 대표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이 선거는 이낙연 전 총리의 일대일 대결이 아니다. 황교안 대 문재인 정권의 싸움이다. 심판 싸움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것은 자신의 몸집을 문재인 정권이라는 큰 조직과 등치시키는 몸을 크게 불리는 의미로 치는 거 같습니다. 이건 어떤 전략이라고 봅니까?

▶ 김 : 그럼요. 이건 결국은 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야권의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권이 독재체제다. 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독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을 동급에 넣고 이낙연 전 총리를 문재인 대통령을 사실을 깎아 내리려는 전략이고 그 프레임 속에서 큰 정치인 황교안을 이제 지지해달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건 것인데요. 아무래도 종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통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미 또 이낙연 전 총리가 상당 부분 지역들을 밀착해서 지금 가고 있는 상황에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과연 이 프레임이 큰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인지 지역 교집 같은 경우는 지금 상당 부분 민주당이 구의원, 시의원 부총장을 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적인 측면도 봐야 되고요. 또 그동안 보여 줬던 이낙연 총리의 이 지역 지지율도 만만치 않게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근 여론 조사 결과도 거의 두 베 차이가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로서는 본인을 전체 큰 그림을 만들어가는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심판은 이번엔 정권심판론에 심판 선두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프레임으로 다가가고 있는데요. 대신에 내용을 좀 알차게 채워야 된다. 어떻게 보수가 직권 했을 때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종로란 지역적 특성을 감안을 해야 되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로서는 지금부터는 정말 밤 잠 자지 않고 뛰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 유 : 네, 그동안 황교안 대표 주변에서는 왜 종로에 나가면 안 되느냐 그 논리로 그렇게 나가면 민주당의 프레임에 얽히게 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종로 출마를 선언 했다. 그러면 지금 민주당은 황 대표 출마에 조용히 웃고 있을까요 아니면 긴장도가 더 강해질까요?

▶ 김 : 긴장도가 더 강해졌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양 정당의 대표 사실상 선대 위원장간의 대결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야권의 총력전을 펼치기 때문에 만만치 않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황교안 측근들 소이 친한 진영들 측근들이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적극 막았거든요. 황 대표는 출마 의지는 있었는데요. 만약에 나가서 낙선하게 될 경우 다시 원내 진입하지 못하고 결국은 또 다른 어려움 속에 빠지고 황 대표의 측근들도 역시 당에서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런 너무 전략적 측면에 매달렸다. 그것이 아니라 이런 큰 싸움에서는 모든 것을 던져 놓고 싸워야 되는 선봉장이자 전체를 지휘하는 장수의 기계가 있어야 되는데 일부에서는 공관위에서 말은 이순신처럼 했는데 실제 운동은 원균이었다. 이런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측근들 정말 잘못된 판단으로 황 대표를 조언했다. 지금부터는 황 대표가 좀 더 담대하고 또한 승부를 거는 그런 자세로 나가야된다. 그렇지 않다면 현실적인 여권 상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싸움이기 때문에 이를 좁히고 나가려던 그런 담대한 기상을 국민들께 보여 줘야 될 것 같습니다.

▷ 유 : 반면에 김형오 공천위원장 이런 쪽에서는 황 대표가 종로에 나가야 되는 그 명분으로 황 대표가 나가야 바로 민주당과 한국당에 일대일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주장을 강력하게 폈는데 지금 종로에 과거 새누리당 대표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거는 보수와 진보 쪽에 어떤 변수를 만드는 겁니까?

▶ 김 : 그렇죠. 보수 진영에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일대일 싸움으로 만들어야 되거든요. 진보와 보수 다음에 정권심판론을 내놓기 위해서는 정권과 야권이 총체적인 대결이어야 되는데 이정현 의원 나옴으로서 보수 성향인데다가 전에 새누리당 대표로 지내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일단 최소한도 일정한 수준의 예를 들어서 3%, 5% 일정한 수준의 투표를 가져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결국 보수진영의 표를 일단 잠식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일대일 싸움에서 돌연 야권에 더 불리한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정의당도 출마하고 분열도 있겠지만 야권에서 더 큰 분열이 나올 수 있거든요. 더군다나 우리공화당 이라든가 소이 말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런 오른쪽에 있는 진영도 사실은 후보를 내겠다고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수진영이 분열이 일어날 경우에는 상당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정현 의원과 같이 또 협의하는 과정도 있겠지만 일단은 쉽지 않는 싸움으로 간다. 여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여권 상의 후보들이 나온다면 분열이 되겠지만 일단은 야권 후보의 분열이 더 심각해 보입니다.

▷ 유 : 일단은 보수표가 분산된다. 그래서 황대표에게 불리해진다. 이런 얘긴데 좀 전에 말씀하시듯이 이정현 의원과의 어떤 협의 그것이 어떤 선거연대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보수의 어떤 통합연대 이런 반영이 된다면 선거 막판 끝까지 변수를 이어가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겠네요?

▶ 김 : 그렇습니다. 지금 새 보수당 이라든가 바른정당과의 연대 문제 그리고 중도의 표를 점유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이 선거 연결 문제까지 걸려있습니다. 그런 성과들을 만약에 보수진영에서 만들어낸다면 어떻게 안철수 대표의 현재 안철수 신당 이름은 바꾸기로 했지만 그 당과의 선거 연대 문제까지 걸려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따내야만 보수진영의 단결과 중도 표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야만 역시 당선권에 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황 대표는 공관위 그리고 소통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아마 보수 연대의 끈을 놓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유 : 이렇게 총선을 넘어서서 대권 승부의 예비전 성격까지 그래서 진영 간의 대리전 싸움이 총력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 대권 후보, 예비후보 1,2위의 대결 여기에서 어느 누가 패배한다면 이 사람은 결국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까?

▶ 김 : 그렇죠. 치명상을 입겠죠. 그러나 여기서 대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을 던져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냐 그리고 큰 기도로써 국민들께 혹시 지더라도 저는 이번에 지더라도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 유 : 져도 이기는 싸움이 가능하다. 그렇게 보시는군요?

▶ 김 : 그렇습니다. 대신에 이것이 이렇게 상대에게 꼼수를 쓴다거나 또는 이것이 아니고요. 정말로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기서 서로 패하더라도 저는 그 길은 열려 있다. 대신에 가능한 승리하는 정당이 향후 대권까지 아무래도 총선에서 승리하면 여권 입장에서 지방선거에서 총선까지 승리한다면 대권 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훨씬 용이하거든요. 야권도 이번에도 역시 총선에서 좋은 결과 만들어야 된다는 측면에서 선거연대를 저는 결국은 안철수 진영 중도의 진영까지 포괄해야 되는 그런 과제를 선거원들이 이끌어 내느냐 이것이 결국은 향후에 그 대선까지 염두에 둔 큰 전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유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첨부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