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번 확진자' 오늘 격리해제

  • 입력 : 2020-02-06 16:27
  • 수정 : 2020-02-06 17:10
인천의료원 "1번 확진자 모든 체액에서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아...격리해제"

1번 확진자가 인천의료원에 보낸 손편지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첫 확진자가 인천의료원에서 격리해제 판정을 받고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여성인 1번 확진자는 오늘 인천의료원의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판정을 받은 1번 확진자는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 후 중국여성인 1번 확진자는 완치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유전자증폭 검사인 PCR검사를 받아 격리해제가 결정됐습니다.

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번 확진자가 인천의료원의 의료진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A씨가 영어로 쓴 편지에선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편지를 섰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에선 병을 고쳐주는 사람에겐 어진 마음이 있다는 뜻의 의자인심이라는 말이 있다며 당신들은 그 이상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의료진 모두는 자신에게 영웅이고 이 경험을 절대 잊지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생을 다른 사람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1번 확진자는 임상증상이 호전된 후 모든 체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않아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입니다. (녹취) "(1번 확진자는)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총 4일 동안은 바이러스가 배출이 되지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격리해제를 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지금 격리해제라는 것은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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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