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가동

  • 입력 : 2020-01-28 15:34
  • 수정 : 2020-01-28 16:36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주의->경계' 격상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설치, 접촉자 관리 강화

어제(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방역대책반에서 7개반 24명으로 구성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인천시는 또 군.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의 군.구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면서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선별 진료소 20개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인보호장비 보호복 4000개, N95 마스크 2만4000개, 일반 마스크 4만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음압병상을 관련규정에 의거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단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특히 유증상자 발생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접촉자 관리가 우선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완전 종결 시까지 단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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