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중 절반이 '설 연휴'에...인천경찰청, 각별한 주의 당부

  • 입력 : 2020-01-22 16:43
  • 수정 : 2020-01-22 17:19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음주사고' 전체 교통사고의 46.3%

인천지방경찰청

[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음주사고 중 절반 가량이 설 연휴 이틀 전과 설 다음 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중상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음주사고는 모두 191건.

인천 전체 교통사고 2천 251건의 8.5퍼센트를 차지한 겁니다.

특히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동안 설 연휴 기간 인천에서 발생한 중상 이상 음주사고는 30건으로 전체 179건의 16.8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명절 제사를 지낸 뒤 음복 한 잔 등 가볍게 생각한 술 한잔을 마시고 운전한 음주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겁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음주 사고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것을 반복하다 지난해 다시 음주사고가 증가했습니다.

중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이틀 전과 설 다음 날에 모두 83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절반가량인 46.3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음주운전과 과속.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을 평소보다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인천가족공원 등 성묘객 방문으로 차량 혼잡이 예쌍되는 구역에 교통 경찰관과 모범 운전자 등 하루 평균 240명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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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