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화폐 '인천e음카드' 캐시백 서비스 올해 4% 상향

  • 입력 : 2020-01-15 17:49
  • 수정 : 2020-01-16 07:49
'인천e음카드' 올해부터 캐시백 서비스 3% -> 4%
이 밖에도 다양한 혜택 추진

인천e음카드

[앵커] 지난해 출시돼 인천시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천e음카드'...경기방송에서도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캐시백서비스의 비율이 6퍼센트에서 3퍼센트로 축소됐다고 방송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1일부터 3퍼센트로 축소됐던 캐시백이 다시 4퍼센트로 상향 조정됐고, 그 밖에도 또 다른 혜택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종한 기자

[기자] 네, 신종한입니다.

[앵커] 쓴 금액의 6퍼센트를 돌려주는 지역화폐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카드가 바로 '인천이음카드'인데요.

지난해 캐시백서비스를 3퍼센트로 하향 조정한 걸로 알고 있는데...다시 캐시백 서비스를 상향 조정한 게 맞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우선 캐시백 서비스를 정부예산과 인천시비로 충당하다보니 재정 부담이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인천시에선 6퍼센트를 돌려주던 캐시백을 3퍼센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시 인천이음카드의 누적 결제액만 1조원을 넘어섰을 뿐 아니라 정부가 책정한 지난해 전국 지역화폐 발행 총량인 2조 3천억원의 48퍼센트를 인천이음카드가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기도 인기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천시에선 지속적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3퍼센트로 하향 조정했던 겁니다.

[앵커] 그러면 지난해 10월, 캐시백을 축소한 뒤 인천이음카드의 가입자수나 카드 사용액은 하락한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캐시백서비스가 축소된 당시에도 가입자수가 줄어들거나 카드 결제액이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보면 가입자수도 약 백만명에 육박하면서 증가추세에 있었고, 카드결제액도 약 1조 4천억원을 돌파한 상태였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지금은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서비스가 4퍼센트로 상향 조정돼 있다는 거죠?

[기자] 네, 현재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는 4퍼센트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음카드의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컸던 캐시백 서비스가 샹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4퍼센트의 캐시백은 이음카드 활성화를 지탱할 수 있는 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1) "인천이음을 지속가능하게 추진하면서 캐시백 부분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그동안 축척된 통계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해서 확보된 예산을 봤을 때 약간의 캐시백을 시민들에게 더 돌려드릴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고, 소비활동을 좀 더 즐겁게 하실 수 있도록 하고...여기에 소요되는 캐시백 총예산은 838억원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음카드는 쓴 금액과는 상관없이 4퍼센트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지난 1일부터 이음카드 사용자에게 결제액 기준 월 30만원까지만 4퍼센트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사용자에게는 결제액의 2퍼센트, 50만원 초과 100만원이하 사용자에겐 결제액의 1퍼센트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캐시백 서비스 외에도 또 다른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혜택이 생기나요?

[기자] 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이음카드 가맹점이 카드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플러스 가맹점'을 6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과 쿠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가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기부 서비스 도입과 모임.단체 등에 대한 특화된 카드도 발급하고 공동모금 서비스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섭 본부장입니다. (인터뷰2) "올해 인천이음의 발행 목표액을 2조 5천억원으로 산정했습니다. 2019년도 성과들이 인천 관내의 인천 시내의 모든 가정과 골목마다 파고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가지고 찾아뵙고자 합니다."

[앵커] 신종한 기자가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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