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올해 '철도·도로' 잇따라 개통

  • 입력 : 2020-01-14 15:12
  • 수정 : 2020-01-14 15:36
경의선 문산∼임진강역 전철·서울∼문산 민자도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등

[앵커] 인프라 부족으로 교통이 불편한 경기북부에 올해 도로와 철도가 잇따라 개통합니다.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을 잇는 전철과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 등인데요.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경의선 전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은 지난해 12월 31일 공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석달간의 시험 운행 절차를 거쳐 3월 말 개통합니다.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 있지만 전력선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한 차례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하는 구간을 388억원을 들여 전철화하는 것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월에는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전 구간이 개통합니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남-북간 도로망이 중심이 돼 동-서간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도로의 개통으로 지역 균형 발전까지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09년 2월 공사를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 중인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 공사는 전체 73㎞ 중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 구간 개통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고양, 파주 등 경기 서북부의 핵심도로가 될 서울∼문산 민자도로도 11월 초 개통 예정입니다.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에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까지 35.2㎞를 왕복하는 2∼6차로로 잇는 이 도로는 현재 80%가량 공사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특히 서울∼문산 민자도로는 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을 거쳐 전북 익산까지 260㎞를 연결합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을 거쳐 평양까지 이어져 핵심 도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는 3월 개통할 경의선 문산역 ~ 임진강역 구간과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 문산 고속도로, 국도 37호선 파주 ~ 가평구간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교통량 분산과 시간 단축 등으로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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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