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 좋은 한방차, 건강을 위해서 차 한잔 어떠세요?

  • 입력 : 2020-01-10 18:06
  • 수정 : 2020-01-12 19:25
▪녹차 속 카테킨, 떫은맛이지만 독소 결합 제거·상승억제(혈압제하, 흥분감소)·비타민C풍부
▪따뜻한 차, 면역 높여주고 위장 흡수 증가·신경 이완·스트레스 감소
▪유자차, 레몬보다 비타민C 3배·면역력 강화·감기예방…엽산 있어 임신부들 추천

kfm999 mhz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

■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20년 01월 10일(금) (19:00~19:3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이만희 한의학 박사

▷ 유연채앵커 (이하‘유’) : 기온이 오르면 미세먼지, 기온이 내리면 강추위로 사람들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겨울입니다. 이럴 때 따뜻한 차 한 잔이 건강에 보탬에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몸도 따뜻하게 하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손쉽게 마실 수 있는 한방차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도 이만희 한의학 박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 이만희 한의학 박사 (이하‘이’) : 네 안녕하세요.

▷ 유 : 겨울철이 되면 사람들이 따뜻한 차를 자연스럽게 많이 찾게 되는데 과연 우리 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 이 : 겨울철에 가장 필요한 행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따뜻하게 하시고 차도 따뜻하게 하시면 좋습니다.

▷ 유 : 그런데 이제 국산차 하면 몸에 좋다. 또 약효가 있다고 얘기를 많이 해요.

▶ 이 :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방에 특징이고요. 일본이나 중국 또는 동남아에도 전통의학과 한방이 있긴 하지만 이제 6년째 의대 형식으로 학문도 갖춰진 나라가 우리 밖에 없다보니까 유독 우리나라의 한방 차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습니다. 중국이나 이제 인도 같은 경우에는 특히 그 한방 전통 의학이 있는데 불구하고도 녹차에 대한 홍차에 대한 소비도 굉장히 높거든요. 전 세계 약 40%를 인도에서 생산을 하고 중국이 홍차의 원산지이기도 하고 또 소비의 70%는 인도에서 되고 있거든요. 그 정도로 홍차, 녹차의 완숙품이죠. 이제 그런 것들이 유행하고 있고 저희 한방 계통에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한방차가 유행처럼 사실 한방차가 아니고 정확하게 얘기하면 한방탕 이라고 해야 하는데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 유 : 그러면 거의 약재와 비슷한 가까운 것이군요?

▶ 이 : 네, 그렇습니다.

▷ 유 : 동의보감이나 이런 데서도 차의 약 효능 쪽으로도 많이 해석하고 그랬나요?

▶ 이 : 동의보감 편마다 조문 맨 뒤에 항상 단미제라고 해서 약 한 가지 갖고 치료할 수 있는 것들을 허준 선생께서 수십 정식 나열을 해주셨는데요. 그것들을 가볍게 우려내서 먹는 것이 단미용 탕이었는데 그것을 우리 치료용으로 쓰는 탕약과 구분하기 위해서 차라는 용어를 많이 쓰게 됐고 그래서 녹차만이 아닌 일반 한방차도 전부 차라는 뒤에 어미가 붙게 되었습니다.

▷ 유 : 우리가 차하면 서양의 대표적인 차는 커피인데 커피에도 암을 예방하는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다고 이런 최근에 분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특히 동양 쪽에 차, 한국의 한방차는 상당히 웰빙음료 그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 이런 인식이 강한 거 같은데 참 종류도 많죠. 녹차, 생강차, 모과차 등이 있는데 종류가 얼마나 될까요?

▶ 이 : 보통 일반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단미제 한약재가 대략 800 좀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적게 쓰시는 원장님은 400종정도 쓰신다고 하고요. 그것을 섞어서 수 만개의 처방을 만들게 되는데 그 800종중에 절반 정도는 차로 가능 합니다. 그리고 그 400종중에서도 좀 체질도 맞추고 적응도 맞추고 맛도 좋아야 되고 요런 전제조건으로 맞춰도 약110종정도의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유 : 말씀하신 대로 한약재 중의 우엉, 결명차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부 한약재로 동시에 쓰이는 차의 종류가 되겠네요?

▶ 이 :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한약재 생약명 이름에 차만 붙이면 차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유 :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차는 무해한 요소가 없다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인식이 되는데 차 속에 어떤 성분을 보면 카페인 같은 건 없습니까? 커피와 같은

▶ 이 : 우리가 흔히 정확한 의미의 차는 사실은 녹차를 말하는 거잖아요. 그 외에 제외한 한방차인 경우에는 당연히 체질에 맞아야 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좋은 차는 있지는 않지만 차를 잘 고른다면 이제 사람한테 좋은 것이다. 이렇게 인식을 하고 계신 거고요. 우리가 보통 유해성을 논할 때는 이제 카페인을 포함한 녹차나 홍차를 카페인하고 비교되는 그런 것을 비교의 대상으로 올려놓게 되는데요. 카페인으로 항상 문제가 되는 녹차나 홍차는 커피와 다르게 흡수율 면에서 굉장히 유리하기 때문에 물론 카페인이 있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역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 유 : 몸 상태 따라서 마시는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그러면 겨울에 마시면 특별히 도움이 되는 차를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 이 : 사실 체질에 맞는다면 모든 차를 따뜻하게 마셨을 때 다 도움은 됩니다. 누구에게나 체질 가리지 않고 효과가 있을 만한 차를 선별을 한다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이제 쌍화차, 계피차, 유자차, 모과차, 생강차, 대추차, 오미자차, 진피차, 인삼차 등등 끝도 없죠.

▷ 유 : 저는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를 주로 마시는데 특히 저같이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목에 어떤 차가 좋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합니다. 특별히 권유하시는 차가 있을까요?

▶ 이 : 앵커님처럼 목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갈증이 말을 많이 해서 생긴다고 하면 오미자차가 좋겠고요. 염증이 잘 생긴다고 하면 유자차나 모과차가 좋겠고요. 목이 쉴 때 전날 과로하고 늦게 자고 한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쌍화차 종류가 좋겠고요. 날이 추운 날 유독 심하다면 계피차, 생강차 같은 것이 좋겠습니다.

▷ 유 : 감기가 오려고 하면 저는 유자차를 많이 마십니다. 비타민을 많이 보충해주기 위해서 그렇다면 유자차를 선택하는 것이 유용한 선택일까요?

▶ 이 : 아주 좋은 선택이신 거 같고요. 실제로 유자에는 비타민C라고 우리 많이 좋아하는 피로회복의 대명사죠. 레몬의 3배 정도 들어 있다고 하거든요.

▷ 유 : 레몬보다는 유자에 더 많이 들어가 있네요?

▶ 이 : 네, 그래서 비타민 C 갖고 있는 면역력 강화, 항산화 관련된 효과로 감기예방이 되고요. 거기에다가 영양학적으로는 구연산 같은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인후염 치료도 하고 피부미용,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팩트도 많이 있고 섬유질이 들어있어서 소화도 잘 되고 그리고 칼슘이 있어서 뼈 건강에 좋다는 소수의 의견도 있고요. 특히 저희 연말에 알콜 분해에도 좋기 때문에 아침에 유자차를 한 잔 마셨을 때 해장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고요. 또 임신부들은 엽산이란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임신부 건강에도 추천할 수 있는 차입니다.

▷ 유 : 지금 앞서서 항산화 작용에 유용하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항산화라는 게 어떤 작용을 해줍니까?

▶ 이 : 저희가 이제 산화가 된다는 것은 세포가 에너지대사를 하면서산소를 섭취함으로써 폐기 수순으로 들어가는 단계를 말하거든요. 결국은 노화가 전부 산화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노화가 억제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유 : 발암 억제 같은 것도 가능할까요?

▶ 이 : 억제까지는 약간 과다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비타민 C 라든지 A, E 이런 것이 많이 올라가고 또 이제 아까 말씀드린 엽산 이라든지 이런 것이 충족되면 암 예방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 유 : 특별히 발암 억제 작용이 강한 차가 있을까요? 인삼 광고를 통해서도 실험을 통해서 확인이 됐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는데요.

▶ 이 : 인삼 사포닌 중에 사포닌도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인삼이 많으면서 다른 식물의 별로 없는 사포닌 중에 보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는 인삼 연구원에서 논문이 나왔고요. 여러 개 중에서도 다각적으로 논문이 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으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 유 : 겨울에는 특히 손발이 차가우신 분들이 많잖아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차가 있다면요?

▶ 이 : 저희는 이제 전문적인 방송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분류를 해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들은 손, 발찬데 수족냉증에 좋다고 해서 나는 먹었는데 오히려 효과를 못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이유는 이제 수족냉증 분류에 문제가 있으신 거예요. 일차적으로 말초순환 위쪽으로 열이 많고 손, 발만 찬 경우는 우리가 흔히 상열하한증이라고 해서 대사가 잘 안 되는 경우인데 이것은 말초에서 우리 보일러가 냉골 되듯이 순환이 안 됐을 때 냉증 이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계피, 계지라고도 하는데 쌍화차에 많이 들어있는 계피차가 순환 촉진시키기 때문에 머리 쪽으로 쏠려있는 열에너지를 손, 발쪽으로 끌고 내려오는 작용을 해서 따뜻하게 해 주고요. 그렇지 않고 소화가 안 될 때마다 난 항상 소화도 안 되고 체했을 때 손, 발이 더 차고 차갑지만 한 게 아니고 갑자기 뜨거웠다가 이렇게 되는 경우는 소화 장애에서 위장에서 흡수된 에너지가 손발에 갔다 왔다 하는 작용 때문에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고 하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소화 장애와 겸 치료를 하셔서 생강차라든지 건강차 생강을 말린 게 이제 건강이거든요. 좀 더 뜨겁게 만들고 싶다면 건강차 추천 드리고요. 소화에 집중해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싶다면 생강차를 복용하시면 좋겠고요. 또 아까 엽산 할 때 부인과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가장 잘 쓰이는 차는 쑥차입니다. 우리 환웅 전설에 나오게 되는 쑥이 사실은 의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거기에 마늘이 또 나오잖아요. 마늘은 남성 성기능에 좋고 쑥은 여성 성기능에 좋기 때문에 그런 의미를 갖고 나온 내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학적 효능 있거든요. 그럴 때 생리불순 이라든지 불임과 함께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한테 쑥차를 권하게 되고요. 그리고 이제 앵커께서 말씀하신 기침감기와 함께 항상 감기 끼가 있는데 현재 급성 감기가 아닌 감기 후유증으로 지나갔는데도 손발이 차고 목도 칼칼하고 마른기침도 자꾸 나온다는 분들의 주로 사용하는 것 이제 오미자차가 좋겠고요. 쌍화차 하고 쌍화탕이라고도 하게 되는데 저희가 음식으로 사용되는 쌍화차는 엄밀하게 얘기하면 약선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인데 그런 것을 사용해서 원방 쌍화탕, 쌍패탕 이라든지 감기치료에 사용하는 원방 쌍화탕이 만성피로와 수족냉증과 과로 시에 오는 쌍화차에 들어가 있습니다.

▷ 유 : 네, 앞서서 계피차도 소개해주셨는데 계피는 향이 독특하고 강하기도 하잖아요. 이런 자극적인 향이 있는 차도 몸의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겁니까?

▶ 이 : 물론 저희가 계피의 성질이 매운맛이 위장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산과다라든지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은 피해되긴 하지만 가볍게 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요. 쌍화차에는 특히 계피차만 먹는 거보다 쌍화차에는 계피 외에 생강, 대추 여러 가지 다른 한약재가 겸해서 들어가면서 위장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계피차만 가지고 속이 쓰리거나 하신 분들은 쌍화차, 쌍화탕을 좀 흐리게 드시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고요. 그렇게 되면 계피가 생강과 같이 아까도 생강차가 위장이 안 좋으신 분에게 쓴다고 했는데 생강의 효능과 겹쳐지면서 속까지 같이 따뜻하게 손, 발만 따뜻한 것이 아니고 내, 외가 다 따뜻해짐으로서 이제 전신에 온기를 보강해 주고요. 그렇게 될 때 계피의 성능 보면 경락 소통 작용이라 그래서 통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손발이 아프다든지 관절염이 있는 분들이 쌍화차 먹으면 손가락이 안 아파하는 분의 경우가 여기에다 해당 되는 거고요. 계피가 간과 폐의 기능도 향상시킵니다. 그래서 쌍화탕 먹고 덜 피곤해 지면서 또는 계피차만 먹었는데도 눈이 밝아지면서 이런 효능을 느끼시는 분들이 간과 폐에 성능이 향상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고요. 요약을 해서 말씀드린다면 계피를 차로 마셨을 때 자양강장 그리고 기분을 띄우는 흥분 그리고 땀을 내서 감기를 치료할 수 있는 미발한 그리고 또 열이 났을 때 땀을 내서 식혀주는 해열제의 성능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손가락, 발가락 등의 진통 효과 그리고 생강과 비슷한 건위 작용 입맛도 나면서 소화도 촉진하는 그런 작용도 가지고 있는 계피차입니다.

▷ 유 : 차 중에서 독특한 향을 즐기는 분들도 꽤 되는 거 같아요. 그 가운데 꽃차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한 차들은 모양내기 정도입니까 아니면 효능도 충분히 있습니까?

▶ 이 : 실제 국화차는 이제 중국차가 굉장히 유명한데 중국에서 유래된 차이고요. 이제 한약재에서 감국라고 해서 사용을 하게 되는데 감국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그래서 영혼을 안정시켜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고 이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혈압도 높고 고지혈이 있거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신 분들이 국화차를 드시게 되면 다 내려주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 주고 수면하기 전에 드신다면 불면증에도 다들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류의 차입니다.

▷ 유 : 지금 중국에서 유래한 차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흔히 중국에서 오는 차 중에 차, 제일 가장 비싼 차 보이차를 많이 수입하고 또 가짜 논란도 많은데 보이차의 효능이 정말 그렇게 좋은 겁니까?

▶ 이 : 나름 있고요. 운남 보이라는 말을 쓰죠. 운남성에 있는 보이 지역에서 나는 차가 사실은 보이차인데 녹차는 파랗죠. 그것을 조금 더 갈색으로 반 발효 시키면 우롱차입니다. 한문으로 오룡차 그리고 이제 보이차는 거의 흑색에 가깝게 완전 발효를 시켜서 만든 차입니다. 그렇게 되면 발효의 성능에 따라서 떫은맛을 감소시키고요. 녹차가 떫은맛이 가장 강하고 그 다음에 우롱차가 반쯤 줄고 이제 보이차가 되면 떫은맛이 완전히 감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유발하게 되는데 맛으로는 보이차를 최고로 칩니다만 실제 그 떫은맛이 녹차에서 가장 중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어서 독소 제거를 한다든지 카페인 섭취를 늦게 해주는 좋은 성능이기 때문에 오히려 녹차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유 : 어느 것 하나 몸에 이롭지 않는 차가 없는 것 같아요. 말씀을 들으면 그래도 어떻게 건강하게 차를 마시는 요령 같은 게 있을까요? 차갑게 마시는 분들도 있고 따뜻한 쪽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데

▶ 이 : 기본적으로는 자기의 체질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지 더위를 많이 타는지 또는 추위, 더위를 둘 다 타는지 먼저 판단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평상시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데 손, 발은 차다면 사실은 배나 하체 쪽은 찰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분들은 따뜻한 차가 좋겠고요. 더위도 많이 타고 손발도 뜨겁다는 분들이라면 실제로 몸 안에 기초대사량이 활발해서 남는 열량이 많은 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겨울에도 조금 서늘한 차를 얼음을 넣으면 좋지 않겠지만 시원한 차로 오미자차 같은 경우에도 괜찮습니다. 특히 젊은 층들 중고생들은 따뜻한, 뜨거운 것을 싫어하죠. 친구들이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인데 그럴 때는 오미자차나 기타 차를 따뜻하게 주지 마시고 시원하게 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 : 모든 것이 몸에다 좋은 우리의 차 근데 차는 다도라고 얘기할 정도로 거의 도의 경지 정신세계 영역으로까지 또 신선의 영역까지도 옛사람들은 이 다도를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어떤 차의 예법을 갖춰서 마시는 차 형식 이런 건 어떤 도움이 될까요?

▶ 이 : 실제로 아마 다도를 많이 하셨던 분들이 결과적으로 몇 백년 몇 천 년의 역사를 거쳐 가면서 그런 효과를 느끼셨기 때문에 도에 경지로 올리신 거 같고요. 우리나라도 800년대 선덕여왕 때부터 차 문화가 발전 해오면서 먹었을 때 나타나는 장기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독소의 제거능력, 머리가 맑아짐 또는 감정이 진정이 되면서 또는 흥분에 대한 부분 혈압도 내려간다든지 하는 이런 효과를 느끼셨을 겁니다. 그것이 녹차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흥분하기 쉬운 세상에서 도를 닦는 목적에 차로 응용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유 : 네, 차의 기능 중에 독성제거 능력도 있지만 또 차를 잘못 선택해서 마시면 독이 되는 경우는 없을까요? 어떤 주의할 점이 있다고 봅니까?

▶ 이 : 지금 혈압을 저하시킨다고 말씀드렸듯이 평소에 혈압이 낮다든지 또는 혈류순환이 잘 안 돼서 수족냉증 있다든지 아까 말씀드린 계피와 정반대의 효능을 보이는 녹차이기 때문에 몸 안에 열이 많은 분한테 흥분상태, 교감신경흥분 상태일 때 효과를 보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기면증으로 잠을 너무 많이 잔다든지 기운이 하나도 없다든지 이런 분들은 오히려 계피차 같은 한방차 위주로 하시고 몸 안에 교감신경흥분이나 영양의 과잉이나 술을 많이 드시고 독소가 많은 분들께 이제 카페인이 좀 들어 있지만 녹차를 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 : 새해에는 다양한 차 마시기로 그리고 단도의 세계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만희 한의학 박사였습니다.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