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권리보장,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영세업종 차별화 지원
노동권익센터 설립 등 실질적 ‘노동존중도시’ 만들 것
[앵커] 고양시가 내년부터 노동권익을 향상시키겠다며 3대 역점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노동권익센터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문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정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영세업종 노동자 지원방안 마련.
고양시가 내년부터 공을 들이겠다는 노동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고양시 감정노동자의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이 조례를 근거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호존중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 등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들을 구제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노동권익센터도 만듭니다.
이미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권익센터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강화하고 노동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공인노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노동상담도 진행합니다.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여성, 청소년, 장애인, 저임금노동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 지원에 집중합니다.
고양시는 내년 한 해 동안 3대 역점사업을 통해 '차별과 소외 없는 노동존중도시'의 밑그림을 그려놓겠다는 복안입니다.
KFM 경기방송 문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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