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지역, 본격 총선 경쟁 시작

  • 입력 : 2019-12-11 15:53
  • 수정 : 2019-12-11 15:54
현역 신상진 VS 도전자 김미희, 윤영찬, 조신, 정환석, 김유석 등 거론

김미희 전 국회의원[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각 지역에서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남 중원구에서도 민중당 김미희 전 국회의원이 오늘(11일)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출마 예정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성남 중원지역도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4선 현역인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에 맞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통합 후보로 금배지를 단 민중당 김미희 전 의원이 다시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 김 전 의원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성남 중원에 도전장을 내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지역에서 주민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 중원의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신 위원장도 물밑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정환석 지역위원장과 김유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고 진보성향이 두드러진 성남 중원 지역에서 누가 국회의원직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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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