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미세먼지 배출 감시에 '무인비행선' 활용

  • 입력 : 2019-12-06 06:41
  • 수정 : 2019-12-06 08:36
원격 자동 비행 가능하며, 1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비행 가능...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에 용이...

[앵커]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감시가 강화됩니다.

기존에 무인기(드론)나 이동식측정차량을 이용해 감시하던 것을 '무인비행선'이 동원돼 감시한다고 합니다.

'무인비행선'은 1번 충전하면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상식기잡니다.

[리포트]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에 무인비행선이 본격적으로 활용됩니다.

무인비행선

무인비행선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 시행과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가능 시기에 획기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감시 대상 지역

지금까지 무인기(드론)이나 이동식측정차량을 이용해 감시해 오던 것을 강화한 것입니다.

'드론'이 1회 충전으로 20여 분 정도 비행하는 것에 비해, '무인비행선'은 원격 자동 비행이 가능하며, 1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무인비행선은 미세먼지 원인물질 시료를 포집하고 측정가능한 측정기기(모듈)와 감시카메라를 장착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실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아산 국가산단(부곡지구, 고대지구)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선에 대한 시범 운행을 마친 상탭니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서해안(시화·반월, 당진, 서천, 대산)과 남해안(여천, 여수, 울산)의 대규모 산업단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KFM경기방송 윤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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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