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M스페셜] 제2의 백남준을 만드는 일, 문화예술기부사업 ‘만만한 마켓’

  • 입력 : 2019-11-28 17:57
  • 수정 : 2019-11-29 10:42
∎ 문화예술기부사업 ‘만만한 마켓‘,지역 예술가들 지원과 문화예술 소외계층 교육 사업진행
∎ 마켓의 수익금 10% 문화예술기부사업에 쓰여
∎ 수원문화재단 ‘SSAC’(싹) 이란 이름으로 문화예술기부사업 진행 중

■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19년 11월 28일(목) (19:00~19:3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최미근 피디

▷ 유: 날이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의 손길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KFM스페셜, 오늘 이 시간. 관련해서 최미근 피디와 함께 합니다.

▶ 최: 안녕하세요. 최미근 피딥니다.

▷ 유: 거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부터 성금 모금활동도 있어지고 있는데. 오늘 주제는 ‘기부’인가요?

▶ 최: 작년 이맘때, 제가 KFM스페셜을 통해 전해드렸던 내용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부의 손길이 줄어든다는 주제였는데요. 오늘은 ‘기부’와 관련해 조금은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관련해서 제가 주말에 수원 화성행궁을 다녀왔는데요. 일단 먼저 들어보실까요?

컷1 - 만만한 마켓 현장음
마켓: 모서리를 딱 찍어놓기 때문에 공깃돌을 만들었거든요. 1250도에 구웠어요. 초벌하고 재벌하고. 상인: 같이 데워요? 끓여요? 밥숟가락 하나 넣고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좋은 방법이다.

▷ 유: 시장? 마켓 같은 곳 같은데요?

▶ 최: 맞습니다. 수원화성행궁 한편에선 <만만한 마켓>이란 이름의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일반적으로 물건을 팔고, 손님이 사는 마켓이 아니라! 수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예술 플리마켓이었습니다.

▷ 유: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마켓이라.. 이름이 <만만한 마켓>이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가요?

▶ 최: ‘만만하다’는 뜻도 있는데요. 여기에 또 하나 만 원짜리 한 장 정도의 돈, 혹은 그 이하의 가격으로 오셔서 참여할 수 있는 마켓이란 뜻을 갖고 있고요. 여기에는 먹을거리부터 지역예술작가들의 작품까지 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수원문화재단 김민주 주임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컷2- 수원문화재단 김민주주임
만만한 마켓 자체는 처음이에요. 싹의 프로젝트성으로 단기로 만들어진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요. 기본적으로 플리마켓인데, 수원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분들, 또는 핸드메이드 작가분들까지 함께 해서 작은 마켓을 꾸렸어요. 만만한 마켓이 기부가 너무 어렵다, 웅장하다고 느껴지면 안 된다고 보거든요. 친숙하게 느껴지실 수 있도록, 만만하게 기부해라고 해서, 역설적인 네이밍을 붙여봤습니다.

▷ 유 : 일반적으로 ‘기부’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거죠.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만만한 마켓>은 지역의 예술가들을 돕는 사업이네요?

▶ 최: 그렇습니다. 지난 주 홍콩경매에서 김환기 작가의 ‘우주’라는 작품이 13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화제가 됐지만. 사실 이런 대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주변에는 어렵게 하루하루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들이 많은데요. 그런 작가들은 물론, 예술가의 꿈을 갖고 있지만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아 꿈을 포기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기부인거죠.

▷ 유: 참여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인가요?

▶ 최: <만만한 마켓>의 경우, 이제 시작이다 보니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수원 화성행궁 공방거리에서 작품을 만드는 작가 4분을 비롯해서 핸드메이드 작가 9명, 그리고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가 참여했고요. 여기에 수원문화재단 임직원들이 꾸리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유: 단순히 부스를 설치해서 운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단에서도 직접 판매하는 행사도 있었다는 게, 재밌네요?

▶ 최: 네! 사실 이렇게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이유는, 이번 마켓에서의 수익금 일부가 기부가 되기 때문인데요. 수원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기부사업’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형복 팀장의 말 들어보시죠.

컷3 -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
재단이 2012년 처음 출범했습니다. 그때부터 기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사업을 통해서 모은 금액을 갖고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물품들은 재단 임직원들이 기부했습니다. 판매를 통해서 기부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 유: 이렇게 ‘문화예술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오늘 소개해드림 <만만한 마켓>을 비롯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 최: 일상생활에 예술을 녹이고, 또 예술가들에게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 목표고요. 여기에 또 하나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사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4 -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부사업은 많은데, 문화예술 부분은 별로 없습니다. 저희가 문화예술사업도, 문화재단 설립목적 자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향수 증진과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예술을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한정 예산으로 하기 보다는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같이 동참하고 참여를 통해서 문화예술의 소중함과 문화재단의 공적 목적으로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취지를 살리고자 사업을 시작했고요. 전국에 많은 문화재단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을 하는 곳은 많지 않거든요. 수원에서 모델이 되고, 선도적으로 함께 하는 문화예술사업을 하고자 시작했습니다.

▶ 최: 현재 수원문화재단에서는 SSAC이란 이름으로 문화예술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SSAC, 수원(Suwon)의 S, 관광(Sightseeing)의 S, 예술(Art)의 A, 그리고 문화(Culture)의 C를 합친 SSAC, 싹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만만한 마켓> 역시 이 SSAC의 한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컷5 -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
S(수원), S(관광), A(예술), C(문화). 싹은 씨앗을 심고 씨앗이 싹을 틔우고 싹이 나무로 자라서 열매를 맺는 과정에서 착안했고요. 우리가 문화예술이란 텃밭을 일군다는 의미에서 네이밍을 정했습니다. 함께 일구는 공동체 텃밭의 일환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 : 수원문화재단에서 꾸려지는 문화예술기부사업인 ‘싹’. 가장 최근에는 앞서 소개해드린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마켓이 얼렸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 최: 주말 화성행궁을 왔다가 우연히 들른 분부터 처음부터 재단의 <만만한 마켓> 행사를 알고 관심을 갖고 찾아온 분들까지 많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조금 더 들어보시죠.

컷6 - 플리마켓 현장음/구매자
(현장음) 늘려서 신으면 돼. 건담이다. 제부가 좋아하겠네? 아빠 사다드릴까? 이거 새거에요? (구매자) 남양주에서 온 이선미라고 합니다. 화성의 볼거리가 뭐가 있는지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오늘 이걸 한다고 해서 일부러 왔어요. 처음 왔으니까 아이 부츠 샀어요. 새거 아닌데, 브랜드도 알려진 거고, 상태가 양호해서 사게 됐어요. 6천원이요. 가격도 아주 만족해요. 가치있는 소비이기도 하고, 저희에게도 유익한 마켓인 것 같아서, 윈윈 전략이지 않을까 싶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아주 유익한 마켓인 것 같아요.

▶ 최: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에 대해, 많은 분들은 만족감을 표했고요. 사실 내가 물건을 사고 낸 돈의 일부분이 좋은 일에 ‘기부’가 된다는 사실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또 한 편엔 먹을거리 부스가 있었는데요. 이곳 또한 사람들의 줄이 쭉 이어졌습니다.

컷7 - 수제청 현장음/구매자
(현장음) 같이 데워요? 끓여요? 밥숟가락 하나 넣고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좋은 방법이다. (구매자) 가게에서 사는 것이 좋은 것도 있지만, 여기에서 사면 기부도 된다고 하니까 여기서 사면 좋은 것 같아요. 행궁동, 남창동이잖아요. 제가 신풍동에 살고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마켓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기부마켓도 괜찮고, 신품동에서 활동하는 분들, 갖고 있는 물건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유: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다들 만족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해드린 마켓은, 일반적인 벼룩시장, 플리마켓과는 조금 다르잖아요. 문화예술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켓인 만큼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 역시 참여했다고요?

▶ 최: 물론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행궁의 경우, 발 옆에 생태교통마을과 공방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실 주말에만 관광객들이 찾고요. 이마저도 저녁 6시가 되면 사람의 발길이 뚝 끊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기회조차 뜸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마켓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보여주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호응을 나타냈습니다. 작가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컷8 - 공방참여 도예공방 작가
문화재단에서 기부행사를 같이 하시잖아요, 좋은 취지고, 문화재단에서 하는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이런 기부행사라든지, 외부에서 보여 지는 행사가 많이 있으면 저희도 참여해서 얻을 수 있고요. 볼거리도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까 좋죠.

▷ 유: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보여줘서 좋고, 또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새로운 체험을 해서 좋겠네요?

▶ 최: 그렇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마켓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의 10%는 문화예술기부사업에 쓰이는데요. 어렵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니만큼 문화예술기부사업의 취지에 모두들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9 - 공방 여성작가
저희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기부 문화는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보고, 크게 이질감은 없어요. 많이 되죠. 왜냐면 알리는 것도 되고요. 오시는 분들에게 우리가 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자기 소개?)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입니다. 학교 수업도 나가고 있습니다. 행궁동에서 활동하다 보니까 <만만한 마켓> 홍보를 보게 돼서 참여하게 됐어요. 의미가 있는데, 기부체험이잖아요. 10% 기부를 한다는 조건에 참여하게 됐어요. 생태교통마을에 그런 작가분들이 20여팀 정도 있어요. 수익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기회를 주면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행궁광장에서 크게 하면 지역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활성화되길 바라죠. 당연히 취지가 좋으니까, 저희도 예술 활동을 하고 있고, win-win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 유: <만만한 마켓>이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참여한 작가들은 물론, 시민들의 목소리까지 모두가 만족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 최: 일단 <만만한 마켓>의 경우 수원문화재단측에서도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고 했는데요. 앞으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문화예술기부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원문화재단 김민주 주임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10 - 수원문화재단 김민주주임 재단에서도 플리마켓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플리마켓이 사실 기부하는 목적도 있지만. 작가분들이 본인의 예술을 홍보하고, 또 본인이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는 예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거잖아요. 그런 장을 더욱 크게 할 계획을 갖고 있고요. 앞으로 올해든, 내년이든, 날씨가 좋은 날에 플리마켓이 크게 열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컷11 -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
이런 행사가 규모가 있어지면 간단한 야외 실내악을 초대해서 연주도 하고 라이브로도 할 수도 있고. 해가 거듭할수록 날씨가 좋을 때 하게 되면 좀 더 의미도 있고. 여기가 공방거리거든요. 행궁공방이 있고, 생태공방도 있거든요. 위쪽에는 커피숍이 4~50개가 있고 그런 분들이 오셔서 동참하고. 지역의 예술인들이 캐리커쳐도 그릴 수 있고,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그분들이 내 예술 활동을 알리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복합적으로 얻을 수 있거든요.

▶ 최: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의 얘기까지 듣고 오셨는데요. 단순히 작품을,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서서 문화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또 그림을 그려서 전시까지 할 수 있는 ‘문화공유’의 기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었습니다.

▷ 유: 문화예술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오늘은 예술플리마켓인 <만만한 마켓>을 소개해 드렸는데. 지금 현재, 수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기부 사업은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최: 현재 예술을 사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회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SSAC의 회원으로 60여분의 후원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처럼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는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방송을 듣고 계신 여러분은 물론 모두가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의 후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주 주임의 말 들어보시죠.

컷12 - 수원문화재단 김민주주임
60여분 정도 정기로 기부하는 분들이 계시고요, 그 분들 중에서 월3천원 기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씨앗회원, 1만원~연 10만원 기부해주시는 분들에게는 물회원이란 명칭이 붙어서요. 그분들에게는 매월 발행하는 월간지, 계간지에도 이름을 올려드리고 발송을 해드리면서 재단의 이야기를 꾸준히 제공을 해드리고 있고요. 물회원들에게는 연 2회 정도 문화꾸러미, 감사선물을 드리는데요. 봄, 여름에는 기획공연 티켓을 드렸어요. 이번에 드렸던 티켓은 송소희 국악콘서트 티켓을 드려서 만족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 최: 이렇게 적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도울 수 있고요. 또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까지 제공하게 되는 겁니다. 나의 작은 소비가 가치 있는 일을 하게 되는 거죠. ‘문화예술기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은 뭔지, 이형복 팀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컷13 - 수원문화재단 이형복팀장
계획상으로는 첼리스트 장한나가 수원출신입니다. 예술과 꿈과 재능을 갖고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제2의 장한나 프로젝트’ 그림에 소질이 있는 친구라면 ‘백남준 프로젝트’라든지, 예술에 소질이 있는 친구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기부는 정신을 살찌우는 과정이거든요. 그것에 대해 밀알이 된다, 씨앗이 된다. 그런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요. 돈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되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런 사업을 통해서 인식의 전환이, 첫 번째 목표에요.

▶ 최: 인터뷰에 나왔던 것처럼 우리의 작은 기부로 제2의 장한나, 제2의 백남준이 탄생할 수도 있는 겁니다. ‘문화예술기부’라고 하면 되게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하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 유: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 많으실 텐데. 기부의 또 다른 형태가 있다는 것, 문화예술기부 SSAC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미근피디 수고하셨습니다.

▶ 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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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