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만 담그면 아프고 쑤시는 내몸, 통증을 피할수 있는 방법은?

  • 입력 : 2019-11-22 18:16
  • 수정 : 2019-11-30 20:51
  • 20191122(금) 3부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2).mp3
∎복대착용, 디스크가 밀려나갈 때 복근이 잡아주는 간접 효과 있어 반드시 필수
∎김장시 식탁, 낮은 탁자에 쿠션 의자 이용, 허리 통증 효과적
∎효과적인 스트레칭, 오리궁뎅이 유형, '웅크리는 자세로 스트레칭', 엉거주춤 앉는 유형, '뒤로 활처럼 제쳐 주는 동작'

kfm999 mhz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

■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19년 11월 22(금) (19:00~19:3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 유연채앵커 (이하 ‘유’ ) :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김장을 하고 나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기 마련입니다. 김장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나다고 하는데요. 무거운 배추를 들었다 놨다 해야 하고요.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야 하기에, 허리나 무릎 등 관절 어디에나 아픈 곳이 없다고 하죠. 오늘은 김장철 주의해야할 척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방 전문가시죠,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나와계십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이하 '이' ) : 네, 안녕하세요.

▷ 유 : 원장님, 김정 하셨습니까?

▶ 이 : 어머님이 하셨습니다.

▷ 유 : 안 도와주셨습니까?

▶ 이 : 예, 제가 진료 하는 중이어서 못 도와드렸습니다.

▷ 유 : 그러면서 이 김장증후군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 건지 어머니가 몇 포기 하셨어요?

▶ 이 : 150 포기 좀 넘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유 : 왜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 이 : 그게 사실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데요. 김장들 잘 안 하시잖아요. 요새는

▷ 유 : 그렇죠. 왠만하면 사다 드시잖아요. 젊은 주부들도 그렇고

▶ 이 : 네, 근데 이제 좀 솜씨 있으시거나 해오시는 분들은 또 더 많이 하시게 되는 결과가 돼서요.

▷ 유 : 김장을 안 하니까

▶ 이 : 안 하는 분들한테도 드려야 되고

▷ 유 : 그게 어머님마음, 할머니마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김장 증후군 이런 말이 있는데 김장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실제로 많을까요?

▶ 이 : 많이 계십니다.

▷ 유 : 주로 어디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십니까?

▶ 이 : 다양한데요. 뭐 가장 많은 거는 허리 무릎이고요. 그 외에도 손목, 팔꿈치, 어깨, 목, 등, 옆구리,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

▷ 유 : 안 아픈 곳이 없네요.

▶ 이 : 예, 맞습니다.

▷ 유 : 그런 거 즐거운 김장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막걸리 그 다음에 생맥주 그리고 보쌈 이렇게 즐거운 김장인 것 같지만 진짜 어찌 보면 가장 강도높은 육체노동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 김장 온몸을 또 사용해야 되고 자세도 그렇고 그럼 몸에 어떤 부분에 무리가 많이 갈까요?

▶ 이 : 기본적으론 허리와 무릎 이긴 하지만 이제 그 환자분들의 자세 체형에 따라서 또 그 한 군데 체중이 쏠리시거든요. 그 부분을 계속 활용하시고 그 부분을 쉬어 주지 않고 하다 보면 어느 부위라도 이제 그 무리가 다 가게 되고요. 가장 많이 가는 허리인 경우에는 자세 자체가 저희들이 맨바닥에서 긴장들 하시 잖아요? 그리고 또 따뜻한 데서 김장할 순 없는 거니까 바깥에 추운 데서 하시게 되고요. 그러면서 혈류 순환도 잘 안 되고 혈관도 수축하고 이런 문제들이 다 겹치면서 주로 인제 그 무릎 하고 허벅지 고관절 벌리고 앉으시기 때문에 허리, 고관절, 무릎이 가장 많이 하중이 몰리는 곳입니다.

▷ 유 : 뭐 이런 절임 배추를 들였다가 놨다가 무거운 물건들을 그러다 보면 정말 허리에 많은 무리가 갈 수도 있겠는데 자칫 디스크가 될 수도 있을까요?

▶ 이 : 디스크를 치료 하셨던 분도 김장 때문에 재발 하시거나 분들도 이제 디스크가 생기거나 디스크에 아주 안 좋은 것이 운동 중에 골프 라면 그 작업 환경 중에는 김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유 : 네, 근데 디스크가 걱정된다 해서 김장을 마다할 어머니 주부 분들이 계실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디스크가 이렇게 돌출돼서 신경을 압박하는 그런 디스크가 있잖아요? 실제로 김장하다가 이런 게 발생할 수도 있군요?

▶ 이 : 골프 얘기를 잠시 제가 언급한 이유가 그 허리에 가장 안 좋은 운동이 골프라고 하잖아요. 자세를 40도 30도 정도 숙여서 자세를 잡고 하는 운동이 안 좋다. 이렇게 하게 되는데 이유는 이제 좀 자세히 좀 짚어보면 서 있을 때 허리 압력을 100이라고 했을 때 누워서 계시면 25 정도의 디스크 압력 발생하구요. 옆으로 놓으시면 75 정도의 압력이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서서 40도 정도 구부려서 소금 절이고 헹구고 이런 동작을 하시게 되면 바닥에 큰다라(함지박) 그런 것이 있다 보면 40도 이상 60도까지 구부러지게 되는데 40도 만 구부려도 200 즉, 두 배의 압력이 작용을 하고요. 20도 정도 구부리고 20kg 정도를 들면 그 200 정도 하중에 또 쏠리게 되는 거죠. 주로 그런 동작은 속 넣을 때 버무릴 때 배추 쪼갤 때 그런 동작을 하시게 되고요. 거기다가 허리를 그 장소에서 45도 비틀면 400 정도 서 있을 때 4배 정도 압력이 작용하는데 그런 동작이 이제 다 버무린 배추를 옆으로 옮기거나 통에 담거나 하는 동작이거든요. 그런데 다가 이제 서서 들면 괜찮은데 앉은 자세 쪼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옆으로 인제 돌리게 되면 그 하중이 10배 가까이 증가하고요. 그 10배 하중이 그 각도를 더 밑으로 숙이면 15배, 20배까지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들을 수 있는 무게의 몇 배를 한꺼번에 역도선수들 들 듯이 다 들다 보니까 그의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또 연세 드신 분들이 주로 김장을 하시다 보니까 얇아져 있는 디스크 또는 옆으로 치우쳐 있는 디스크가 그 방향으로 쏠려 나간다, 터진다든지 안에 있는 충격 흡수 물질인 수액을 밀어서 짜낸다든지 하는 전형적인 디스크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거지요.

▷ 유 : 어찌 보면 가장 위험한 노동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어요.

▶ 이 : 네, 맞습니다.

▷ 유 : 그리고 만약 남자분이 안 도와준다면 원장님 처럼 최악의 되는 거죠. 여성분들이 많이 김장을 한다면 진짜 남성분들이 많이 도와줘야 될 거 같아요.

▶ 이 : 불효자는 웁니다가 생각이 납니다.

▷ 유 : 그니까 평일 날 일을 하면 안 되겠네요. 휴일 때 남성들, 남성분들이 많이 있을 때 김장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우리 집은 아직 김장을 안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런데 이렇게 꼭 김장을 앉은 자세, 쪼그린 자세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을까요? 의자에 앉아서 하고 그러면 좀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는데?

▶ 이 : 그렇지 않아도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식탁에서 하셔라 그리고 식탁이 정 습관상 어려워셔도 낮은 탁자 정도라도 나서 쿠션 의자 정도 하나 놓고 하시게 되면 무릎도 덜 구부러지고 허리도 덜 숙여 줘서 10도 정도만 숙이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라고 매번 중요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 유 : 그럼 만약에 식탁 이런 데서 안 하더라도 앉은 자세 라도 좀 그래도 그나마 어떤 통증에 크게 무리가 안 가게 하는 자세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 이 : 김장 이라는 거 자체가 사실 자세를 아무리 좋게 한다 하더라도 하루 종일 하시게 되잖아요. 잠깐 하고 내일도 하고 이렇게 한다면 무리가 없는데 오늘 하루에 다 끝내야 되는 작업이 다 보니까 그 다소에 어떤 그 어떤 충고를 드려서 자세를 바로잡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통증을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 : 네, 큰 도움은 안 되겠네요.

▶ 이 : 네

▷ 유 : 그럼 복대를 차고 하거나 이런 것은 도움이 될까요?

▶ 이 : 네,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평상시에 복대를 대는 것은 사실 근육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장기간 하지 말라고 저희가 말씀드리는데 이런 하루동안 연속적으로 있는 작업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복대를 해 주셔서 허리에서 보강 배 증가 그리고 또 쏠려서 디스크가 밀려나갈 때 복근이 잡아주는 간접 효과를 복대가 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쓰셔야 됩니다.

▷ 유 : 특별히 기존에 허리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정말 앉아서 김장 그대로 하시면 안 되겠어요. 의자에 앉아서 뭘 뭐 마늘을 다진다거나 그런 정도 아니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지시를 하든지

▶ 이 : 그렇죠.

▷ 유 : 만약에 이런 통증이 생길 때 치료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주로 주부님들은 찜질하고 나서 찜질 많이 하시는데 그것도 도움은 많이 되겠죠?

▶ 이 : 네, 많이 됩니다. 이제 그 어떻게 치료하는냐는 두 가지 영역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의사들이 해주는 치료가 있겠고 이제 그 환자분들이 직접 자가치료를 하는 방법들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다. 우선 자가치유 영역을 먼저 말씀드리면 방금 앵커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찜질 따뜻하게 한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러나 김장 중에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면서 엇, 하고 주저앉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간혹 그럴 땐 급성 염증이 동반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때는 그 온 찜질 보다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하시고 그러고 나서 이제 작업을 중지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그렇지 않은 나머지 대부분의 분들은 핫팩 내지는 족욕 내지는 이제 따뜻한 구들장에 누워서 50분 당 50분, 10분 정도 누워 계신다든지 통증부위를 잡아 주시면 되고요. 그런 통증이 오랜 기간 낫지 않는다면 이제 진료 단계로 들어가셔야 되는데 진료 단계로 들어갔을 때는 아까 앵커 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밀려나가는 병들 예를 들어서 그 디스크가 직접 밀려나가는 것을 이제 조금 어려운 말로 hivd 라고 하고 요추간판이 탈출 되는 또는 그 안에 수액이 탈출 되는 hmp라는 이제 그런 증상은 엑스레이나 MRI 등으로 확인이 되는데 그 외에도 그런 전형적인 디스크 버징 디스크라고 해서 우리가 호떡 누를 때 옆으로 삐져나오는 것처럼 디스크가 하방에 어떤 그 화중 때문에 옆으로 삐져 나가는 모양새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버징 같은 경우는 크게 치료는 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침 치료 라든지 아니면 뜸, 부항, 약침 또는 추나 이런 방법을 통해서 디스크에 몰린 압력을 저희가 풀어 드릴 수가 있고 염증을 초기에 이제 해소하고요. 그리고 이제 하혈 시킨다 그래서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디스크와 관절, 인대, 근육의 영양을 공급하는 그런 방식을 통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 유 : 이렇게 무리가 많이 가는 김장이라면 김장을 쉽게 하는 방법 이것도 고민을 해야 될 거 같은데 요즘에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절이는 과장이 굉장히 힘들고 되도록이면 절임배추 이런 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 어머니가 디스크 협착증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사 드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질환이 없으시고 연세가 있으시다 하더라도 담고자 하신다면 지금 말씀드린 이 높이라든지 책상을 사용하고 50분에 10분 정도 쉬시고 따뜻한 곳에서 하시고 스트레칭도 하시고 이렇게 하는 방법을 통해서 하시면 그래도 이제 질환이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유 : 그리고 김장을 할 때는 이렇게 무나 배추를 많이 썰어야 되기 때문에 양념을 손목 통증도 상당 하겠어요?

▶ 이 : 그렇죠. 터널 증후군 이라든지 인대의 지방종 이라든지 손목에 그런 부분도 많이 생기고요. 삐끗하면 시큰시큰 하게 되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이제 온 찜질해서 바로바로 혈류가 순환이 되게 해 주신다면 크게 그 질환으로 대진 않기 때문에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 :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이상 있겠지만 한달 뒤에도 통증이 계속 된다거나 이런 사후관리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이 :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형이 있습니다. 오리궁뎅이 유형으로 이렇게 앉으시는 분들은 요추 전만 앞으로만 튀어나오기 때문에 웅크리는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 주시고요. 그리고요 요추가 후만 돼 있는 즉, 엉덩이를 엉거주춤하게 앉는 자세를 해서 피로가 오신 분들은 등을 뒤로 활처럼 제쳐 주는 동작을 했을 때 시원 하시거든요. 해보시면 어느 게 더 시원한 금방 아시는데 그 두 가지 동작을 선택하셔서 스트레칭을 하신다면 허리에 무리를 훨씬 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 네, 감사합니다.

▷ 유 : 김장을 하시는 분도 김장을 할 예정이신 분들 많은 도움이 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님였습니다.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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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