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불출마 선언 기폭제로 정치개혁 신호탄 될까?

  • 입력 : 2019-11-21 15:09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앞두고 기싸움 본격화
패스트트랙 맞물리는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 예견
현역의원 물갈이 40% 기준선 될 듯

[앵커] 202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인적쇄신에 대한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불출마 선언이 거듭 이어지면서 정치 개혁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철희,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3선의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는 인적쇄신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은 새로운 인물과 정책 선거를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득, 원혜영, 백제현, 서형수, 김성수, 제윤경, 최운열 등 불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의원만 10여명에 육박하는 상황.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까지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김학민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서 미묘한 전운도 감지됩니다.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인적쇄신을 '기폭제'로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르면 당초 계획보다 인적쇄신 기준을 빠르게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 최대 40% 정도가 컷오프에 해당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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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