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사박물관’ 도시정체성을 다시 세운다

  • 입력 : 2019-11-20 15:02
‘오산역사박물관’ 도시정체성을 다시 세운다

유물조사 보고회 교육도시 오산(시장 곽상욱)의 도시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어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단장 안신원)이 추진하고 있는 유물조사용역의 최종보고회로,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오산시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 가능한 유물의 소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내용 및 유물 전시와 소장품 수집 방향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연구진인 신동욱 연구원은 온라인조사(이뮤지엄(e-museum), 국가기록원 아카이브 등을 대상)와 오산시 관계기관과 개인소장가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총 3,922점의 유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광복 이후의 유물이 50.2%로 압도적으로 높고, 교육 관련 유물이 전체의 58.6%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역사관을 마련해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교육기관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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