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선 입찰제' 22개 노선 선정…17개 신설, 5개 반납

  • 입력 : 2019-11-19 14:07
입찰 통한 사업자 선정 후 ’20년 7월부터 운행개시 목표

[앵커]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노선 입찰제 사업대상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선정했습니다.

17개 신설노선과 수익이 나지 않아 운송업체에서 반납을 희망한 5개 노선인데요.

도는 운송사업자의 준비 등을 거쳐 내년 7월 운행을 시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3개 시·군에서 발굴한 26개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 입찰제) 사업대상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노선은 신도시 2개, 택지개발지구 14개, 소외지역 1개 등 신설노선 17개와 반납 희망 5개 등 모두 22개 노선입니다.

지역별로는 파주 1개, 화성 3개, 광주 3개, 이천 1개, 용인 5개, 광명 1개, 수원 1개, 김포 3개, 안성 1개, 의정부 1개, 의왕 2개 등입니다.

경기도는 선정한 22개 노선 중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15개 노선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확정 노선의 입찰과 선정된 운송사업자의 준비 등을 거쳐 내년 7월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관계자는 "시민에게 필요한 버스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상시 노선 수요를 조사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노선 입찰제가 근간입니다.

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노선 입찰제가 도입되면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의 준공영제와 달리 버스업체가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갖는 한정면허를 적용합니다.

경기도는 보다 나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준공영제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노선 입찰제 기반의 준공영제를 도입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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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