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열차 운행 지연

  • 입력 : 2019-11-16 15:47
KTX 20~40분 지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틀째 '준법 운행' 투쟁에 나선 오늘 일반 열차와 함께 KTX 열차까지 최장 40분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한국철도는 KTX 부산 차량기지의 열차 검수와 출고가 지연되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상행선 KTX가 20∼40분가량 지연되고 있고 이 여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KTX도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수색차량기지에서도 노조원들의 '태업'이 이어지면서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0∼60분가량 지연이 예상됩니다.

어제 준법 운행으로 지연된 열차는 모두 35대로 최대로 지연된 열차는 126분이 늦어졌습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주말 동안 대학 입시 등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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