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원, "경가원, 양적 연구보다 질적 연구가 중요하다"

  • 입력 : 2019-11-15 17:44
  • 수정 : 2019-11-15 18:21
"경가원, 강화된 연구과제 선정 절차 지켜달라"
"정해진 예산 범위 내 연구과제 수행할 것" 강조

김원기 경기도의회 의원경기도의회 김원기(민주, 의정부4)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적 연구보다 질적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정책과제 대상으로 볼 수 없는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기관 경고 받아, 관련 규칙을 개정하여 연구과제 선정절차 규정을 보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정절차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경기도가 출연한 연구원이 경기도의 과제를 수행함에도 수탁금을 별도로 받는 것"을 지적하며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연구실적이 감소(17년 58건, 18년 53건, 19년 46건)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적 연구보다 질적 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연구 목표를 설정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원 개인적 역량 및 과제 성격에 따라 연구수행이 되도록 하고, 시간선택제 연구원 활용 시 새로운 분야 사람을 임용하여 연구 질을 향상시키고 균형 있는 연구를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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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