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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기사회생'

  • 입력 : 2019-11-15 13:23
  • 수정 : 2019-11-15 14:51
유효투표청구인수 미달
일산 나침반, 열흘간 보정작업 절치부심
고양시의회 경종, 의미있는 주민참여

고양시의회 전경

[앵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는 모두 중단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에게 보정작업을 요청했었는데요, 주민소환에 필요한 서명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고양시의회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있는 주민참여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 소환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했던 일산나침반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한 보정 요건을 다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일산나침반이 제출했던 서명인원 중에서 1천 300 여 명의 서명부를 건네며 보정을 요청했습니다.

주소지가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거나, 생년월일이 틀리게 적힌 경우, 서명(사인)이 이름과 다르게 적힌 경우 등을 수정해 명확히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청구권수임자들이 열흘간의 기간 동안 서명자들을 찾아다녔지만, 1천 300 여 명을 일일이 만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선관위는 일산나침반이 보정된 자료를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각하하게 되고, 모든 절차는 중단됩니다.

주민소환은 없지만 고양지역 정가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민소환 청구를 의미있게 평가합니다.

고양시의회의 파행과 일탈, 견제기능 약화와 패거리 문화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는 겁니다.

이윤승 의장도 당장 부담은 덜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시와 시민에게 군림하는 의회의 이미지를 시민을 대변하는 이미지로 바꿔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았습니다.

KFM 경기방송 문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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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