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궁화원,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우수상

  • 입력 : 2019-11-15 09:22
고색동에 조성, 200여개 품종 2만여주 재배

수원시가 운영하는 ‘수원 무궁화원’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우수상(산림청장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수원 무궁화원 전경

시상식은 산림청 주최로 어제(14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린 ‘도시숲ㆍ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 중 열렸습니다. 우수상 상금은 200만원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수원 무궁화원을 비롯해 전국 19곳이 응모했고,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로 진행했습니다. 수원 무궁화원은 수형(樹形)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무궁화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무궁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는 2016년 12월부터 고색동에 1만3,233㎡ 규모 수원 무궁화원을 조성ㆍ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발한 ‘수원시 무궁화’ 5개 품종(창룡ㆍ효원ㆍ수성ㆍ수주ㆍ홍재) 등 200여개 무궁화 품종(2만여주)을 분화ㆍ분재ㆍ가로수 등 형태로 재배하고 있고, 재배한 무궁화는 무궁화 정원ㆍ가로수길 조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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