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내일 실시

  • 입력 : 2019-11-13 16:19
  • 수정 : 2019-11-13 16:58
오전 8시 10분까지 늦지 않도록 입실
도내 수험생 모두 15만2천433명, 전국 수험생의 약 28%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고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앵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경기지역에서만 15만 여 명이 시험을 치르는데요. 수험생들은 내일 아침 8시 10분까지 늦지 않도록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고, 제2외국어 미응시자는 오후 4시 32분에 종료됩니다.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을 해야 합니다.

만일 시험장에 늦게 도착했을 경우, 답안지 배부 시간인 8시 25분까지는 입실할 수 있습니다.

특히,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처리됩니다.

선택하지 않은 과목 시험지를 보거나 선택과목 두 개 시험지를 동시에 보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전자계산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고, 올해부터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물품에 추가됐습니다.

시험실에선 사인펜과 샤프가 지급되므로, 개인 필기구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모두 15만2천433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8% 정도입니다.

지난해 보다 1만799명 줄었습니다.

시험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 마련됐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입니다.

(인터뷰) "내일은 여러분이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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