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야생 멧돼지' 포획 강화

  • 입력 : 2019-11-12 15:24
  • 수정 : 2019-11-12 16:47
1차 차단지역 재설정으로 총기포획 확대

양주시가 야생 멧돼지 총기포획 작전을 펼칩니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한적 총기포획에 이어 지난 4일 1차 차단지역 재설정으로 완충지역에 대한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이 확대됨에 따라 민‧관‧군 합동 폐사체 예찰과 전면적 포획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포획한 야생 멧돼지는 모두 41마리에 이릅니다.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강화

양주시 수렵팀은 5개팀 30명으로 매일 2~3개팀이 멧돼지 남하 방지를 위해 남에서 북으로 총기포획을 벌이고 있습니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포획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을 운영하고 있고, 수렵팀과 별도의 폐사체처리반으로 2개팀 6명을, 현장통제팀으로 24명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31명을 활용해 상시 예찰과 폐사체 매몰 등 멧돼지 포획을 지원합니다.

양주시는 총기포획에 따른 입산객 통제와 마을방송, SNS, 현수막 설치, 문자통보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김진규 기자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