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생태공원 복원 사업 추진...'승기천 상류 기지개'

  • 입력 : 2019-11-08 16:18
  • 수정 : 2019-11-08 16:22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 승기천을 서울 청계천보다 더 훌륭한 생태하천으로 돌려드릴 것"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 승기천 상류 물길복원 사업 현장 방문

[앵커] 인천시는 현재 미추홀구의 승기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종한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대 후반까지 맑은 물이 흘렀던 인천 미추홀구의 승기천 상류.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복개가 시작돼 1993년 승기천 상류는 지도상에서 사라졌습니다.

현재 승기천 상류는 8차선도로인 미추홀대로로 변했고, 지하에는 합류식 'ㅁ'형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습니다.

문제는 26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하수관로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평가입니다.

인천시의 안전성 종합평가결과,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D'등급.

또한 하수관로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매년 수해가 자주발생하는 문제점도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인천시는 승기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원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8차선 도로인 미추홀대로 밑에 복개된 승기천에 2킬로미터 상태공원으로 만든다는 겁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입니다. (인터뷰) "(미추홀대로) 이 일대가 공원도 없는 곳인데..생태하천이 복원되면 한 때는 공원으로 쉴때는 힐링쉼터로..또 정말 침수없는 동네로 만들겁니다. 생태하천을 꼭 만들어서 서울 청계천보다 더 훌륭한 생태하천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중앙부처 검사와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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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