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20대 의정활동은 불량국회”

  • 입력 : 2019-10-22 12:45
  • 수정 : 2019-10-22 14:51
“국민의 대표기관인 20대 국회가 대표적으로 부끄러운 기관”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20대 의정활동 전체를 ‘불량국회’라 꼬집었습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KFM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에 출연해 “20대 의정활동을 보면 폭력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며 “국민의 대표기관이 대표적으로 부끄러운 기관이 됐다고”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유연채 앵커의 선거룰 개정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거룰의 개정안이 아닌 헌법재판소의 명령이며, 곧 국민의 명령으로 표현을 바꾸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표의 등가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시급히 바꿔야 한다”며 “여야가 흥정하듯이 선거법을 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현재 올라온 선거법으로 표의 등가성은 어느 정도 해소 되겠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후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비례대표와 국회의원들이 다음 총선을 통해 국회로 입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정 논의, 정치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뉴미디어팀 윤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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