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 상가 10층서 화재...고양 원당역에 멧돼지 5마리 출몰

  • 입력 : 2019-10-20 20:40
  • 수정 : 2019-10-21 07:26
부천 11층 상가서 화재...1시간만에 진화
고양 원당역 멧돼지 출몰...3마리 포획

[앵커] 부천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고양에서는 멧돼지 5마리가 도심으로 내려와 기물이 파손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소식, 이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20일) 10시 40분쯤 부천시 괴안동의 한 상가 10층에 있는 헬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13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들 중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헬스장 616㎡ 태우고 그을려 3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스장 사우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상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19일) 오후 1시 40분쯤 고양시 원당역 인근에 멧돼지 5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들은 도로를 마구 뛰어다니면서 소동을 피웠고, 행인을 향해 뛰거나 점포 유리창을 들이받는 등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고, 시청 관계자들과 민간 엽사들이 2마리를 사살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수색을 이어갔지만, 나머지 2마리는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나머지 멧돼지들이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쯤에도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도로를 활보하다 달아났고, 같은 날 오후에는 덕양구의 한 지하차도에서 죽은 멧돼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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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