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신입생 모집 ‘처음학교로’ 내달 1일 개통

  • 입력 : 2019-10-20 19:11
  • 수정 : 2019-10-21 04:41
교육부,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운영...최대 3곳 선택 접수
사립유치원도 의무적 참여...불공정 모집사례 등 엄정대처

[앵커]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합니다.

사립유치원도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돼, 학부모들의 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학부모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합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초기화면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접수와 추첨, 등록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야 했던 절차를 개선한 것입니다.

그동안 시스템 도입 및 활용 등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사립유치원의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2017년 2.8%에서 지난해 59.4%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17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 및 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사립유치원도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됩니다.

올해는 ‘처음학교로’ 서버를 증설해 접수 첫날 등 동시간대 접속자 폭주로 인한 장시간 대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자동 문자완성 기능을 구현해 유치원 이름을 모두 기입하지 않아도 유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치원별 알림 문자 발송을 부여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모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최대 3곳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치원 결원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연중 개방합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국ㆍ공ㆍ사립 모든 유치원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공정 모집사례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시ㆍ도교육청의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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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