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양·포천·철원 등 돼지열병 완충지역 지정

  • 입력 : 2019-10-09 17:33
고양,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을 완충지역으로 지정
차량 이동 통제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정부가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완충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9일) 브리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쪽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진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인 고양과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을 완충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충지역에서는 차량 이동이 통제되고, 지역 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농장단위 방역이 강화됩니다.

농식품부는 내일(10일) 자정 이후부터 GPS를 통해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지역 이동을 실시간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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