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31곳으로 확대

  • 입력 : 2019-10-09 14:37
  • 수정 : 2019-10-10 07:54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 도시 재생 탄력
5년 동안 총 50조원 투입
경기도 14개 시군 총 31곳에서 사업 진행

▲ 경기도 31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게 된다 [앵커]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도지재생 뉴딜사업에 총 50조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경기도 10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국의 낙후지역에 5년 간 총 50조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면적 규모에 따라 주거정비지원형,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5가지로 구분됩니다.

2019년 하반기 지역에는 전국적으로 76곳, 경기지역에서는 10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국비 950억원을 확보하면서 모두 31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광주시 송정동과 수원시 연무동, 안산시 본오동 등은 주택 개량과 함께 CCTV, 무인택배함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수원시 세류2동과 부천시 심곡본동, 평택시 신장동, 양주시 회천1동, 포천시 신읍동은 주로 노인과 청소년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 서비스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경우 노후 시장 개선과 빈 점포의 리모델링을 통한 창업 공간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매년 1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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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