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日 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등 국산화 작업 ‘시동’

  • 입력 : 2019-10-08 16:43
  • 수정 : 2019-10-08 17:26
道,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96억 원 투입
64개 과제 범위...1개당 최대 1억5천만 원 지원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설명회[앵커] 경기도가 소재와 부품, 장비 등의 국산화 작업을 위해 96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습니다.

일본 수출무역 규제에 해당하는 품목 뿐만 아니라 수입품 전체에 대한 국산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일본의 수출무역 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 제품들의 국산화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총 사업비는 96억 원 규모로,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뿐 아니라 수입품 전체에 대한 국산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기업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 가운데 국산화 작업과 수입 대체재 개발이 시급한 소재, 부품, 장비 업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입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입니다.

(녹취) "기술개발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펴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수출규제로 인한 국산화의 필요성에 부흥코자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좋은 기회로 활용해주길 바랍니다."

또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와 부품 45개와 장비 19개 등 모두 64개 과제를 기준으로 하고, 1개 과제 당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재와 부품 분야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장비 분야는 경기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도 과학기술과 최병길 과장입니다.

(인터뷰) "이 사업은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이 해결하는 목적이고요. 100원 들어가는 것을 연구개발을 통해서 10원 정도 들어갈 수 있게 해서 기업이 잠재적으로 경쟁력이 상승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R&D 기술개발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올해 말쯤 지원 대상 기업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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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