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만 7세로 확대, 일선 시군 '예산 걱정이네'

  • 입력 : 2019-09-25 16:19
  • 수정 : 2019-09-25 16:28

[앵커] 오늘(25일)부터 만 6세 이하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만 7세 이하로 확대됩니다.

일선 지자체에서는 늘어난 수요만큼 예산이 따라올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제 만 7세 이하 아동은 가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들 아동에게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지급 연령확대로 추가되는 수혜 아동은 전국적으로 40여만명.

보건복지부는 추가 수혜 아동을 포함해 전체 268만 명의 아동이 월 1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수혜 아동 증가에 따른 예산 추가분을 일선 시군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양시의 경우는 수혜 대상 아동이 2만 3천명에서 2만7천명으로 14% 증가합니다.

의왕시도 7천여명에서 8천3백여명으로 18% 가량 늘어납니다.

아동수당 관련 예산은 지자체별로 분담비율이 다르지만 국비 80%, 도.시.군비 20%의 비율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에서는 올 연말에는 예산 부족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 관계자입니다.

(녹취) "추경 예산에 만7세 연령확대가 반영되어있긴한데, 그래도 예산이 빠듯해서 12월까지 가기에 빠듯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일선 시군이 중앙정부에 추가적인 예산 지원을 요구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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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