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외로운 어르신들께 나들이 선물

  • 입력 : 2019-09-25 14:11
  • 수정 : 2019-09-25 16:12
25일 용인 한국민속촌서 진행

군포시 군포2동 어르신 나들이 지원

군포시 군포2동이 오늘(25일) 지역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가을 나들이를 선물했습니다.

홀몸 어르신이나 질병과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나들이는 용인의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됐습니다.

나들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경조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차량 대절부터 경비까지 필요 사업비를 모아 이뤄졌습니다.

또 가을 정취 가득한 한국민속촌 관람과 식사를 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하며 도와 어르신들의 정서까지 보살폈다고 군포2동은 밝혔습니다.

정경조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드리고, 진심어린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 나가는 등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포2동에 따르면 '행복나눔 어르신 나들이 행사'라는 주제로 시행된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봄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2번째로, 앞으로 매년 추진을 검토 중입니다.

박만수 군포2동장은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이 없는 복지, 모두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민․관 협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윤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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