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1일 밤나무 줍기 행사

  • 입력 : 2019-09-17 14:38

2018 밤줍기 행사과천시가 제27회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오는 21일 오전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민과 직장인 3,000명이 참가해 36년생 밤나무 2,000그루가 식재되어 있는 만여 평방제곱미터 밤나무단지에서 밤을 주울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접수증을 제시하는 참가자에게는 세대당 1리터 크기의 양파자루 1매가 지급됩니다.

김계균 공원농림과장은 "역사적인 밤나무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자연을 체험하고 가족들과 알밤을 주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잔여 밤 줍기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립니다.

KFM 경기방송 = 윤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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